이달 니노이 아키노 국제공항(Ninoy Aquino International Airport, NAIA)의 제 1 터미널 개축 사업 시작이 자금의 부족으 로 지연되었다. 교통 통신부(Department of Transportation and Communications, DOTC)가 11월 15일 시공업체에게 대금을 지 불하지 못하면서 공사의 지연이 발표되었다. 호세 퍼페튜오 로틸라(Jose Perpetuo Lotilla) 차관은 입찰 선정 위원회(Bids and Awards Committee)는 공사관리시스템의 자 문 업체 계약 비용만 지불 가능했다고 전했다. “우리는 아직 일반 공사에 관한 비용을 지 불하지 않았다. 자금에 대한 대통령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라고 로틸라 차관은 말했다. 조셉 에밀리오 아바야(Joseph Emilio Abaya) 교통부 장관은 일찍이 나이아 공항 (NAIA) 제 1 터미널의 개축 공사는 12월 1일 시작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교통 통신부(DOTC)는 공항 개축 공사를 위해 프로젝트의 세부 기술 설계의 검토 및 일반공사를 계약했다. “주요 목표는 2015년 개최되는 아시아 태 평양 경제 협력체(Asia Pacific Economic Cooperation, APEC) 회의에 맞춰 나이아 (NAIA) 제 1 터미널의 개축 공사를 완공하는 것이다.”라고 아바야 장관은 말했다. 개축 공사는 제 1 터미널을 이용하는 승객 들에게 다소 불편을 끼치기는 하나 터미널의 운영이 멈추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장관은 전 했다. “성능을 위주로 한 설계는 터미널의 운 용을 중단하지 않고 개축공사가 가능하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부분적으로는 터미널 이 폐쇄될 수 있으나, 전체적인 폐쇄는 없을 것이다.”라고 장관은 덧붙였다. 아바야 장관은 또한 2014년 7월까지 몇몇 해외 항공사들은 제 1터미널에서 제 3 터미널 로 옮겨 운용될 것이라고 전했다. 말라카냥(Malacanang )은 일찍이 제 1 터 미널의 구조와 미관의 개선을 위해 11억 페소 의 예산을 할당하였다. 제 1터미널은 2년 연 속 해외 여행객에게 세계에서 최악의 공항으 로 뽑혀왔다. 11억 페소의 예산 중 5억 페소는 공항 시설 의 미관과 실내 장식을 위해, 3억 페소는 활 주로의 혼잡을 줄이고 항공기들의 출입시 지 연을 최소화 하기 위한 빠른 유도로의 건설 을 위해, 그리고 3.4억 페소는 공항 터미널 건 물의 구조적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쓰여질 예 정이다. 다른 2천만 페소는 터미널내 모든 72 개의 화장실의 수리와 개선을 위해 쓰여지며, 이는 화장실내 변기, 수도, 소변기 그리고 편 의 시설의 보수를 포함한다. 구식 시설로 이루어진 나이아 제 1 터미널 은 설계상 수용할 수 있는 능력을 넘어 매년 550만명의 승객이 이용한다. 2011년에는 총 750만명의 승객을 수용했다. 터미널은 1981년에 개장했으며 일년에 450만명의 승객을 수용하도록 설계되었다. 1996년 대규모 개조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