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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태풍피해복구는 새마을 운동 정신으로

등록일 2013년11월23일 00시00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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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을 강타한 태풍 하이옌이 남긴 사망 실종자수가 7천 2백여 명을 기록하고 피해 지역 복구사업예산은 500억페소이상 소요되는 필리 핀에 국내는 물론 세계적인 구호활동이 그 절정 에 달하고 있다. 지난 2일 필리핀 까비테 새마을 지도자 회원 전원 70명과 주정부 관련자 (PCA) 와 G-FACE(필리핀 새마을국제NGO 신용기회 장)임원들이 마닐라국제공항(NAIA) 근처에 위치하고 있는 필리핀 정부 사회복지 개발부 (DSWD) 가 주관하는 긴급 구호물자인 가족당 식량 분배 포장(Family Food Pack) 하는 일을 도왔다. 한팩 당 쌀 6kg, 스파게티면 한 봉지, 생 선 육류통조림8개 및 커피 등이 포함 되어있다. 총 백50만개 분량 중 약 80% 가 완료 되도록 하루 평균 2000명의 자원 봉사자들이 24시간 500명 단위로 교체하는 힘겨운 노동봉사였다. 많은 시민 단체, 각부서 공무원(경찰포함) 및 대 학생(주말)들도 함께 참여 했다. 이 소식을 듣고 새마을 회원들도 새벽 4 시 해당 시 당국에서 제공한 차량 편으로 2 개 바랑가이를 떠나 봉사 장소에 6시 반까지 도착 했으며 작업 수행에 필요한 등록 및 지 침(Orientation)을 받았다. 남성 회원 50명은 50kg 가 되는 식량 포대를 수송 할 수 있도록 적재 하는 작업이었고, 이에 비에 여성회원 20 명은 관할 내부 청소를 맡았으며 모든 작업 이 끝난 후에 전 회원이 모여 “가야 나틴 이또” (Kaya Natin Ito / We Can Do It / 우리는 할 수 있다) 구호를 3번 외치면서 모든 행사를 완료하 고 현장을 떠났다(사진참조). G-FACE 이사장 Andy Sanchez 가 제공한 점심을 하면서 양쪽 새마을 대표자들이 느꼈 던 소감을 말했다. 특히 먼 곳에 있는 피해지역 은 교통 및 치안을 고려해 갈수 없었으나 이렇 게 봉사할 수 있도록 새마을 조직을 갖고 있다 는 것에 자부심을 가지며 앞으로 피해 지역이 평정이 되면 그곳에 가서 우리가 외쳤던 구호를 그들과 함께 외치기를 바라며, 동시에 새마을 운동 정신을 심어 주겠다고 다짐했다. 필리핀 새마을 운동은 1995년 피델 라모스 (Fidel Ramos)대통령 집권 당시부터 시작 되었 다. 전국 27개 우수 마을을 선정하여 시범사업 을 시작했으며 그 결과가 좋아 현재는 경기도 새마을회와 인천 광역시 새마을회가 까비떼 2 개 시를 선정, 한시에 하나의 바랑가이를 선발, 새마을 소득증대 사업을 위한 융자자금 (3,650 만원) 을 지원하여 지난 4년간 새마을 운동을 활발히 전개 하고 있다. 이 새마을 회원들은 지 원 융자를 은행(PNB)을 통해 대출받고 매년 다 시 이 은행에 융자전액을 100% 갚고 동시에 지 불한 이자는 마을 대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사용하고 있다. 이와 같이 필리핀 새마을 운동 성공사례를 전국에 보급 공유 할 수 있도록 새마을 연수 를 필리핀 정부 국가 공무원 연수와 함께 추 진 하고자 현재 필리핀 정부 내무부(DILG)와 G-FACE가 함께 노력하고 있다.

양한준 기자1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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