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자동차 필리핀(Toyota Motor Philippines Corp.)이 라구나(Laguna)의 산타 로사(Sta. Rosa) 공장의 생산 능력을 향상시키 기 위해 4000만 페소를 추가로 투자한다. 이로 인해, 현재 3만 3000대를 생산하던 것에서 3만 9000대까지 더 많이 생산할 수 있게 된다. 미치노부 수가타(Michinobu Sugata) 도요 타 자동차 필리핀 사장은 아시아 CEO 시상 (the Asia CEO Awards)을 지켜보며 이번 투 자는 필리핀 내 자동차 수요 예상 증가량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수가타 사장의 말에 따르면, 비오스 새 모 델 판매로 인해 매출이 증가함에 따라, 올해 판매 목표량이 7만 5000대에 달하고 있다고 했다. 슈퍼태풍 “욜란다(Yolanda)”로 인한 재앙 이 “어느 정도는 영향을 미치”겠지만, 필리핀 내 다른 지역의 높은 수요로 인해 상쇄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그는 말했다. 타클로반(Tacloban)에 있는 한 대리점은 타격을 입었다. 그러나 도요타 자동차 필리핀 은 도요타 대리점의 일부 직원의 행방에 대해 서는 아직 새로운 소식을 받지 못했다고 했다. 또한, 도요타 자동차 필리핀은 내년에 자동 차 수요가 9.5퍼센트 증가할 것에 대한 대비 를 하고 있다고 했다. “필리핀 자동차 산업은 올해 내수 자동차 수요가 21만 대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내년에는 23만 대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 다. 자동차 판매량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 됨 으로, 당연히 생산량을 늘일 것이다.”라고 수 가타 사장은 설명했다. 생산 공장의 물량을 현재 3만 3000대에 서 올해 말까지 약 3만 5000 ~ 3만 6000대, 2014년까지 3만 8000 ~ 3만 9000대까지 향 상시킬 수 있는 “라인 속도 향상”하는 데 예정된 투자는 사용될 것이다. 현재, 도요타 자동차 필리핀 공장은 올해 초 출시된 비오스 새 모델에 대한 수요를 맞 추기 위해 3시간씩 추가로 가동해 전용량을 가동시키고 있다. 비오스 외에도, 산타 로사 공장은 이노바(Innova)도 생산하고 있다. 도요타는 생산능력을 향상시키는 것 외에 도, 필리핀 자동차 산업에 더 확고한 기반을 다지기 위해, 2014년 1분기에 새로운 차종을 선보일 계획을 갖고 있다고 수가타 사장은 덧 붙였다. 올해 10월말 기준으로 도요타 자동차 필리핀은 시장 점유율 41.3퍼센트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필리핀 정부가 기다리고 기다려온 자 동차 산업 로드맵을 조만간 발표할 것으로 기 대하고 있으며, 로드맵이 발표되면 도요타 사 는 새로운 더 많은 투자를 하게 될 것이라고 수가타 사장을 밝혔다. “자동차 산업을 독려하고자 하는 정부의 의도를 명확히 알 수 있으며, 이는 매우 환영 할 일이다. 그러나 이는 아직 논의 중이다. 빨 리 결정될수록 좋은 일이다.”라고 수가타 사 장은 덧붙였다. 11월 초에 무역부 장관은 제안된 자동 차 산업 로드맵은 여전히 내각의 승인을 기 다리고 있다고 그레고리 도밍고(Gregory L. Domingo)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