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3분기의, 수억 페소의 생산 손실을 내 게 한 최악의 기상 조건에도 불구하고, 1월 부터 9월까지의 농업 생산은 1.1퍼센트로 소 폭 성장했다. 농무부(the Department of Agriculture)의 자료에 따르면, 9개월간 농산 물의 총가격은 5630억 페소(고정가격)에 달했 다고 한다. 농업 생산은 2012년 같은 기간의 5572억 페소보다 2.2퍼센트가 늘어난 것이다. “비록 느리지만, 지속적인 성장은 필리핀의 식량안전보장의 증대와 식량 생산 수입 향상 을 의미한다.”라고 프로세소 알칼라(Proceso J. Alcala) 농림부 장관은 말했다. 현재 가격으로 지금까지 올해 성장은 1.6퍼 센트, 생산 가치는 1조 300억 페소다. 옥수수 작황과 가금, 가축, 수산업은 물론 일부 고가치 작물들의 수확이 좋아지면서 예 상치에 못 미치는 미곡, 커피, 코코넛, 사탕수 수, 땅콩 수확의 타격을 상쇄시켰다. 특히 북민다나오(Northern Mindanao), 속 사르젠(Soccsksargen), 서비사야(Western Visayas) 지역에서 농지를 확장하고 품질 좋 은 종자 사용함으로써 옥수수 수확은 0.4퍼 센트가 나아진 592만 메트릭톤으로 향상되었 다. 또한 토마토, 양배추, 파인애플, 카사바, 망 고, 카모테 등도 수확이 좋아졌다. 반면, 태풍으로 인한 폭우, 서남 몬순이나 “하바가트(habagat)”로 인해 작물과 관개 시 설이 피해를 입으면서 미곡 수확은 1.1퍼센트 떨어진 1136메트릭톤을 기록했다. 작년 같은 기간에 미곡 수확은 7.5퍼센트 가 오른 1159메트릭톤을 기록했었다. 농업 통계국(the Bureau of Agriculture Statistics)에 따르면, 농업 수확의 50.6퍼센 트를 차지하는 작물 수확 부분은 양적으로 0.85퍼센트가 떨어졌으며, 이는 가격으로 따 지면 거의 2.7퍼센트에 달하는 것이다. 가금 부문은 총 수확의 16퍼센트를 차지하 며, 고정가격 1.9퍼센트가 성장한 902억 페소 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