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후원하기
뉴스등록
포토뉴스
RSS
자사일정
주요행사
네이버톡톡
맨위로


 

한국인 여성 가이드, 필리핀 여아 폭행혐의 입건

관광객들에게 좋은 인상 심어줘야 할 가이드가…

등록일 2007년11월05일 14시03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기사글축소 기사글확대 트위터로 보내기 네이버 밴드 공유

뉴스일자: 2007-11-05
 

지난 10월 31일 오전 12시경 바탕가스 마비니에서 한국인 여행가이드 김선희(가명, 22세)씨가 필리핀 여자아이 로리(가명, 9세)양을 폭행한 혐의로 입건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목격자의 말에 의하면 지난 31일 U여행사에 근무하는 가이드 김씨가 손님을 태우고 바탕가스에 위치한 리조트로 가던 중 슬리퍼를 사기 위해 마비니시 잡화상에 들렀다고 한다. 가해자 김씨가 슬리퍼를 사려고 가격을 물어보자 피해자 로리양이 처음엔 가격을 30페소라고 했다가 다시 50페소라고 말을 바꾸자 이를 괘씸하게 여긴 김씨가 아이의 뒤통수를 한대 쳤고 맞은 아이는 앞으로 넘어져 쓰러졌다. 이에 아이의 부모는 격분해 마비니 경찰에 신고했고 김씨는 12세이하 아동 폭행범으로 현장에서 체포됐다.

경찰서에 간 그녀는 합의할 것을 제의했으나 아이의 부모는 합의도 필요 없다며 무조건 구속 시킬 것을 요구했다.

결국 체포 5시간이 지난 오후 5시 피해자의 부모와 경찰을 설득해 합의금을 내고 풀려났다. 

이 소식을 접한 주위 사람들은 한국관광객에게 필리핀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좋은 기억을 간직하고 돌아가게 해야 할 가이드가 역으로 어글리 코리언의 모습을 보여 실망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동은 기자 gunnie@manilaseoul.com

김정훈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0 내려 0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한인뉴스 필리핀뉴스 한국뉴스 세계뉴스 칼럼

포토뉴스 더보기

기부뉴스 더보기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현재접속자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