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 지구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필리핀에 입국한 2007 미스코리아 미 유지은
“필리핀 사람들은 너무 친절한 것 같아요”
지난 23일 마닐라 트레이더스 호텔에서 만난 2007 미스코리아 미 유지은 씨의 첫 마디다. 2007 미스코리아 미 유지은(22)은 11월 11일 필리핀국립대학(UP)에서 열리는 제 7회‘2007 미스 지구(Miss Earth)’대회 참가를 위해 지난 21일 필리핀에 입국했다. 유지은씨는 “미스 지구대회가 시작된 2001년 이후 아시아계에서 15위 안에 든 적이 없어 너무 아쉽다”며 “한국의 미를 알리기 위해 비장의 무기로 한국무용을 준비해왔고 준비도 많이 했기에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유지은은 중국발 황사의 폐해를 집중 부각해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미스지구 대회는 환경 보존을 모토로 아름다움과 지성을 뽐내는 국제 미인대회로 1위는 지구, 2위는 공기, 3위 물, 4위 불의 타이틀을 받는다.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2005년 필리핀에서 열린 5회 대회에 미스코리아 미 유혜미가 준결승에 진출해 15위에 뽑혔었다.
이번 제 7회 미스 지구 선발대회에는 전 세계 90여 개국 미인들이 참가했다. 대회는 3주간의 합숙이 끝나는 11월11일 UP극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동은 기자]
유지은
1985년 2월 26일
학력: 경기대학교 다중매체영상학 재학 중
수상: 2007년 제51회 미스코리아 미, 서울 미
취미: 무용, 요가 • 특기: 뮤지컬, 클라리넷
신체사항: 171 cm 47kg 35-2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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