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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과 부인들의 수줍은 만남

필리핀한국부인회, 와인강좌 열어

등록일 2007년10월26일 12시25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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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일자: 2007-10-26
 

필리핀한국부인회가 ‘와인과 부인들의 만남’을 주선했다.

필리핀한국부인회는 지난 10월22일(월) 마카티시 벨-에어 빌리지 피닉스(Phonix)에서 와인강좌를 열었다.

와인강좌는 먼저 와인 제조과정 및 와인 종류 등에 관한 자료 동영상을 상영했고 베르날도 심(Bernaldo Sim)필리핀와인협회장이 강사로 참석해 직접 와인의 기초 지식에 대해 강의했다.

와인은 보통 12도와 15도 상이에 햇볕이 들지 않은 선선한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으며 보관 시에 와인병을 눕혀 와인 코크가 젖어야 한다.

베르날도 회장은 “와인 코크가 젖어 있지 않으면 와인병 안으로 공기가 들어가 와인 맛이 변한다”고 지적했다.

와인은 크게 두가지로 나눠지는 데 바로 레드와 화이트이다. 레드 와인에는 치킨이나 씨푸드 종류의 안주가 어울리며 적당한 온도에서 마시는 것이 좋은 반면 화이트 와인은 12도 정도 차게 마시는 게 좋다고 한다.

 베르날도 회장은 “화이트 와인을 12도 보다 낮은 온도에 마셨을 경우에 알코올이 와인 맛 보다 더 느낄 수 있다”고 했다.

그는 와인을 마실 때 시각, 후각, 미각이 함께 작용된다고도 말했다.

먼저 와인을 눈으로 보고 와인잔을 살짝 돌린 후 향을 맡은 다음 마시는 게 정석이라며 “와인을 마실 때에도 입안에서 돌리면서 마시는 게 와인의 원맛을 느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와인이 스카치나 코냑, 소주보다 건강에 좋다는 이유는 바로 와인의 원료가 되는 포도껍질의 항산화제 때문이다.

따라서 2잔 정도의 와인은 심장질환에 좋을 뿐 아니라 노화 및 치매방제에도 좋다는 게 베르날도 회장의 설명이다.

강좌가 있은 이날 동남아와인협회 필 훈테리얼(Fil Juntereal)지부장 또한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훈테리얼 지부장은 “본인이 보기에 좋은 색깔, 좋은 냄새, 좋은 맛이 나는 와인이 베스트 와인이다”라고 조언했다.

한편 참석했던 한 부인은 “와인에 대해 잘 알지 못했는데 오늘 설명을 듣고 나니 와인에 대한 조예가 생긴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다른 부인은 “평소 와인을 즐기는 편은 아니었는데 건강에 좋다는 말을 들으니 다른 술 보다 와인을 가까이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김정훈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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