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조사 기업 닐슨(Nielsen)의 최근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적으로 낙관적인 소비 심 리가 약간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필리핀 소 비자는 2013년 3분기에 세계에서 두 번째로 가장 활발한 소비 심리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필리핀은 소비자 신뢰도 지수 118포인트를 기록하면서, 120 포인트를 획득한 인도네시 아를 약간의 차로 뒤쫓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연속 3분기 세계에서 가장 높은 소비자 신뢰 도 지수를 기록하였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사한 아시아 태평양 국가들의 절반에서 고용 전망은 감소했다. 그 러나, 필리핀 응답자들은 국내 취업 전망을 지속적으로 긍정적으로 보았으며, 세계에서 가장 긍정적인 79%로 나타났고 이는 전 분기 보다 2% 포인트 상승했다. 필리핀은 전 분기에 비해 개인 재무 상태 인 식 지표에서 2% 포인트 감소했지만, 이는 77% 로 세계에서 두 번째로 긍정적인 지표이다. “우리는 2013년 마지막 달까지 필리핀 국 민들이 지속적으로 긍정적인 전망을 할 것이 라고 기대한다.”고 스튜어트 제이미손(Stuart Jamieson) 닐슨 필리핀 이사가 성명을 통해 밝혔다. “소비자 신뢰도 결과에 일관성 있게, 우리는 소비자들이 산업 전반에서 소비를 증대할 것 이라고 예측한다.” 닐슨에 따르면, 국내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정서는 그들이 더 많은 지출 의향을 가지게 되는 것과 일맥 상통한다. 향후 12개월, 소비자들이 원하거나 필요로 하는 것들을 살 좋은 시기인지 나쁜 시기이지 묻는 질문에 필리핀 응답자들은 49% 긍정적 으로 대답하여 탑 10 순위에 속하였다. 필수적인 생활비 이외에, 32%의 필리핀 응 답자들은 새로운 의류 구입과 휴가(25%)에 소비할 것이고 빚을 갚을(28%) 것이라고 대 답했다. 닐슨(Nielsen)은 국내 소비자는 또한 첨단 기술 제품에 열중하고 있고, 29%의 응답자가 여윳돈을 첨단 기술 제품에 쓸 것이라고 대답했음을 덧붙였다. “결과는 여행, 선물, 새로운 의류 구입과 오 락 등 높은 소비가 예상되는 연말 연시를 준 비하고 있는 많은 소매상인들에게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한다.”고 제이미손(Jamieson) 이사는 말했다. 지출의향이 긍정적임에도 불구하고, 닐슨 은 필리핀 국민이 지속적으로 저축하는 데 우 선을 두고 있음을 강조했다. 필리핀 응답자는 저축하는 것으로 전세계 탑 10 순위에 머물렀다. 67%의 응답자는 필 수 생활비 지출을 제외하고 여윳돈을 저축하 겠다고 대답했다. 전세계적으로, 미래를 위해 저축을 하겠다 는 응답자는 증가했다. 52%의 응답자는 여윳 돈을 저축하겠다고 답했고, 25%의 응답자는 주식이나 뮤추얼 펀드(mutual funds)에 투자 하겠다고 답했다. 전 분기에 비해 저축은 5%, 뮤추얼 펀드는 6% 증가했다. 필리핀 응답자의 24%가 주식과 뮤추얼 펀 드로 아시아 투자자 목록에 참여하였음이 조 사 결과 나타났다. 닐슨 전세계 소비자 신뢰도 및 지출의향 조사(Nielsen Global Survey of Consumer Confidence and Spending Intentions)는 2005년 시작되었고, 전세계 60개국 3만명 이 상의 온라인 응답자를 대상으로 소비자 신뢰 도, 주요 관심사, 지출 의향을 측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