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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8회 전국체전, 필리핀교민선수단] 교민 성원에 감사합니다

등록일 2007년10월19일 12시19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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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일자: 2007-10-19
 

어려운 여건 속 종합 5위, 값진 결과 

전 종목에서 골고루 메달 획득

[사진설명]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필승의 의지를 다지는 필리핀교민대표 선수단

지난 10월 8일부터 14일 까지 일주일간 광주광역시에서 열린 제 88회 전국체육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국내 각 시도 팀과 전 세계 16개국(일본, 미국, 독일, 캐나다, 스페인, 홍콩, 브라질, 호주, 아르헨티나, 파라과이, 괌, 사이판, 뉴질랜드, 필리핀, 중국, 영국) 교민 대표팀이 참가한 이번 전국체전에서 필리핀 대표팀은 이번에도 종합 5위라는 좋은 성적을 거둬 필리핀 교민사회가 스포츠 강팀임을 다시 한번 확인시키는 대회가 됐다.

필리핀 대표팀은 올해 신설된 스쿼시와 탁구종목을 포함해 축구, 볼링, 테니스, 골프 총 6개 종목에 참가해 총 금2, 은3, 동4을 획득하며 총점 4,540점으로 4위 중국(4,683점)과 143점차로 아깝게 5위에 머물렀다.

특히 볼링에서는 이번에도 금메달2개를 획득하며 우수한 성적을 나타내 역시 볼링 강팀의 위상을 어김없이 보였다. 남자 3인조 경기에서는 손가락을 다섯 바늘이나 꿰매는 부상을 입고도 끝까지 투혼을 발휘한 김범진 선수의 활약에 힘입어 금메달을 획득했고, 남자 마스터즈 경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윤부용 선수는 은퇴경기를 화려하게 금메달로 장식하며 최고의 기량을 선보여 일각에서는 그의 은퇴를 아쉬워하기도 했다.

3개의 은메달 중 2개는 골프에서 나왔고 나머지 하나는 처녀 출전한 스쿼시에서 선수 중 최고령인 이성락(56세)씨가 획득해 영광의 주역이 됐다.

또한 예선에서 홍콩과 강팀 미국을 이기고 준결승에 진출한 축구는 중국을 만나 예선전에서 경고누적과 부상으로 주전선수들이 많이 빠진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경기시간 내내 좋은 내용의 경기를 펼쳤으나 아쉽게 승부차기에서 패해 동메달을 획득해 아쉬움을 더 했다.

이외에 탁구 여자단식에 김경애 선수와 테니스 여자단식 김은아 선수 복식에 김은아, 서영복 선수가 동메달을 추가해 전 종목에서 골고루 메달을 획득하며 대회에 출전한 16개국 중 종합 5위의 성적을 거뒀다. 경기 결과가 나온 후, 필리핀 선수단을 대표한 이경수 단장은 “여러 가지로 힘든 여건 속에서도 값진 성과를 이뤄낸 선수들에게 감사를 표한다”고 선수단에게 격려의 말을 아끼지 않았고 필리핀대한체육회 윤부용 회장은 “체력은 국력이란 말이 있듯이 스포츠를 통해 필리핀을 알리는 것 또한 교민사회의 힘”이라고 강하게 말해 스포츠를 통한 교민사회의 위상 확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대회는 작년 일본의 독주로 인해 1위와 2,3,4위간의 점수차가 크게 벌어졌던 것에 비해 올해는 1위부터 6위까지 고른 성적을 보여 상위 6개국간의 격차가 줄어 전체적으로 상향평준화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로 인해 내년대회부터는 각국간 더욱 치열한 순위경쟁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동은 기자]

필리핀 대표팀 메달득점 현황

 

 금메달: 2개 (볼링2개)

 볼링: 남자 마스터스 윤부용. 단체3인조 윤부용, 김범진, 강 원.

 

은메달: 3개 (골프2개. 스쿼시1개)

스쿼시: 남자 단식 이성락. 골프: 남자 김종욱. 남자 단체 김종욱, 양재우.

 

동메달: 4개 (축구1개. 테니스2개. 탁구1개)

축구: 동메달. 탁구: 여자 김경애. 테니스: 여자 단식 김은아. 복식 김은아, 서영복.

 

전국체전 결과

 

1위 - 호주 (6,797점)

2위 – 미국 (5,492점)

3위 – 일본 (5,285점)

4위 – 중국 (4,683점)

5위 – 필리핀 (4,540점)

6위 – 뉴질랜드 (4,390점)

7위 – 사이판 (3,022점)

8위 – 괌 (1,565점)

9위 – 홍콩 (1,187점)

10위 – 스페인 (1,123점)

이하 생략 

김정훈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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