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끈하고 탱탱한 피부를 갖기 위한 여성들의 욕구가 끊임없는 반면 이를 만족시키기 위한 피부과 전문가 및 의사들의 상당한 노력이 이어졌다. 프랑스피부의사협회는 2002년 코스메세우틱(Cosmeceutic) 발명을 발표하면서 세계 화장품 시장에 센세이션을 불러 일으켰다. 코스메세우틱(Cosmeceutic)은 Cosmetic(화장품)과 Pharmaceutical(의약용품)을 합친 신조어이다.
샤넬, 랑콤, 가네보 등 유명 화장품 회사들은 물론 국내 기업들까지 코스메세우틱 제품을 시판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으며 이에 발 맞춰 비너스 코스메세우틱(Venus Cosmeceutic)사는 3여년간 준비기간을 통해 호주 시드니에 공장, 실험실 및 수출 법인을 설립, 인수해 보톡스 에센스를 시판했다. 보톡스 에센스는 일반 보톡스 주사와 다르게 바르는 타입의 화장품으로 알게렐린(Argereline) 성분과 매트릭실(Matrixil) 성분이 조합돼 있으며 주름을 제거하거나 예방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비너스 코스메세우틱사는 3만여명의 호주인과 500명의 아시아인들에게 보톡스 에센스를 판매해 대 히트를 쳤다. 이에 자신감을 가진 비너스 코스메세우틱사는 보톡스 에센스를 세계 무대에 진출시키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가지고 필리핀을 첫 무대로 삼았다.
비너스 코스메세우틱사는 지난 10월13일(토) 비너스 보톡스 에센스 제품설명회를 개최했으며 이날 스파, 미용실, 피부과, 호텔 및 헬스장 관계자를 포함한 약 150명이 참석했다. 설명회는 한국 주부들에게도 많은 인기를 얻었으며 한국 기자들로도 북새통을 이뤘다. ‘Beauty is Forever’라는 주제로 시작된 설명회는 먼저 비너스 제품 쇼케이스가 진열됐고 비너스의 비전 및 향후 진행사항 등 전체적인 설명으로 이어졌다. 비너스 코스메세우틱사는 글로벌제이그룹의 자회사로 필리핀 연예계 패션니스트로 손꼽히는 팀 얍(Tim Yap), 포트 보니파시오 총 개발 프로젝트를 맡아 진행한 Danks Design Group 등을 영입했으며 메트로 마닐라 300여 곳의 스파 및 미용실에 보톡스 에센스 진열, SLEX, EDSA 등에 빌보드 광고 제작, 데스티니 케이블과 스카이 케이블, GMA방송국과의 광고 협의 등 대대적인 홍보가 이뤄질 계획이다. 보톡스 에센스는 코세우틱 화장품으로 필리핀에 처음 소개되며 앞으로 필리핀 미용시장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된다.
장혜진 기자 [자료제공: 비너스 코스메세우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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