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일자: 2007-10-19
 

필리핀의 대표적 관광명소로 각광 받고 있는 따가이따이의 타알 화산섬이 한국인 건설업체인 중앙개발(Taal volcano Jung Ang Leisure & Resort. Inc·대표 김학수)에 의해 매입돼 곧 종합레저타운으로 변모할 예정이다.

타알 화산은 미국 뉴욕타임지의 베스트셀러 1위 ‘당신이 죽기 전에 보아야 할 1000가지 명소’에 당당히 선정된 필리핀 3대 명소 중 하나로 세계적인 인기 관광코스다.

중앙개발은 지난 2005년부터 시작해 올해 들어 섬을 최종 매입했으며 “중앙개발이 소유한 이 섬은 중앙의 소유 이전에 대한민국의 땅이며, 나아가 필리핀의 관광자원으로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중앙개발은 이 대형 프로젝트를 위해 7년간 준비기간을 거쳤으며, 종합레저타운 조성에 앞서 현재 타알 호수에 ‘타알 종합선착장’을 완공해 운영중이다. 타알 종합선착장은 호수 전경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2층 높이로 40인승 대형 방카 6대, 한·중·일식 부페 레스토랑, 골드피쉬 어항, 마사지샵, 열대과일점, 토산품점 등을 갖춘 또 다른 관광명소지로 발돋움할 것이다. 번지점프대

오는 11월1일 타알 종합선착장 정식 개장을 축하하기 위해 중앙개발은 10월28일(일) 여행사 가이드 및 관계자, 교민 언론사를 초청, 팸투어를 실시한다.

중앙개발 한승호 과장은 “팸투어는 종합레저타운으로서의 자세한 안내와 방카를 타고 타알 화산섬을 방문하고, 말을 타고 직접 분화구안으로 들어가 온천물에 계란을 삶아 먹는 등의 일정으로 진행된다”며 홍보전을 적극적으로 펼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타알 화산과 분화구 관광, 타알섬 해상 일주관광 등은 현재 진행중인 관광프로그램”이라고 한 과장은 홍보했다.

한편, 중앙개발은 2003년 필리핀에 설립돼 한국에서도 건설업 및 부동산 개발업을 진행해 왔으며. 필리핀에서 독자법인으로 운영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