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스터 에스페닐라(Nestor Espenilla) 필 리핀 중앙은행(BSP) 총재가 23일(현지시간) 별세했다고 BSP가 성명을 통해 발표했다. 향 년 60세. 에스페닐라 총재는 설암(舌癌)으로 투병해 왔다. 에스페닐라 총재는 약 30년간 필리핀 중앙은행에 몸담아온 베테랑 금융인으로 지 난 2017년 7월 총재에 취임했다. 취임 후 4개월 만에 설암 판정을 받은 뒤 수술을 통해 한때 완치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재발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