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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 10억달러 넘는 한국인 갑부 36명… 3명 늘어 세계 14위 중국 658명 1위·미국 584명 2위…중국 갑부 수 가장 많이 감소

등록일 2019년03월09일 00시00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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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 세계에서 10억 달러(약 1조 1천200억원) 이상 자산을 소유한 갑부 (Billionaire·억만장자) 가운데 한국은 36명이 이름을 올리며 세계 14위를 차지 했다. 3일 '중국판 포브스'인 후룬이 발표한 '2019년 세계 갑부 순위'에 따르면 올해 1 월 31일 기준으로 10억 달러 이상의 자 산을 가진 전 세계 갑부 2천470명 가운 데 한국인은 36명으로 지난해보다 3명 늘었다. 갑부 수를 기준으로 한 국가별 순위에 서 한국은 작년 15위에서 올해 14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 한국인 중에선 자산 160억 달러(약 17 조9천800억원)를 보유한 이건희 삼성전 자 회장이 세계 66위로 가장 높은 순위 를 차지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86억 달러 자산으로 184위,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은 85억 달러로 189위를 차지하며 그 뒤 를 이었다. 올해 한국은 6명이 세계 부호 명단에 새로 이름을 올렸다. 방준혁 넷마블 의장과 김정주 NXC 대 표의 부인인 유정현 NXC 감사가 각각 자 산 22억 달러를 기록하며 나란히 1천164 위에 새로 올랐다. 이 밖에도 구광모 LG그룹 회장, 최기원 SK행복나눔재단 이사장, 구본능 희성그 룹 회장, 구본준 LG 부회장이 새로 명단 에 등재됐다. 한편 조양래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 회 장과 조창걸 한샘 명예회장, 故 구본무 전 LG그룹 회장은 작년에는 갑부 명단에 올 랐으나 올해는 제외됐다. 올해 전 세계 갑부 수는 2천470명으로 작년보다 224명 줄었는데 국가별로는 중 국 갑부 수가 가장 많이 감소했다. 후룬이 홍콩과 대만을 중국에 포함해 집계한 결과 올해 중국은 갑부 수가 658 명으로 지난해보다 161명 감소했으나 여 전히 세계 1위 자리를 지켰다. 루퍼트 후거워프 후룬 리포트 회장 겸 발행인은 "중국 주가 하락과 중국 위안화 가치 절하가 중국 갑부 수 급감의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미국은 작년보다 갑부가 13명 늘어난 584명이었지만 작년에 이어 2위에 머물 렀다. 독일과 영국이 각각 117명과 109명으 로 3위와 4위를 차지했고 작년 3위였던 인도는 올해 5위로 밀려났다. 작년 11위였던 일본은 올해 13위로 두 계단 하락했다. 전체 갑부 수는 중국이 미국을 앞질렀 으나 세계 1∼10위는 미국이 과반을 차지 했으며 중국은 10위 권내에 한 명도 포함 되지 못했다. 아마존 최고경영자(CEO) 제프 베이조 스는 재산 1천470억 달러(약 165조1천 500억원)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재산 순 위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빌 게이츠와 워 런 버핏이 그 뒤를 이었다. 알리바바 회장인 마윈과 그 일가가 22 위로 중국인 중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 다. 올해 갑부 명단에 새로 이름을 올린 201명 가운데 중국인이 52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미국이 39명, 인도는 23명이 새 로 추가됐다. 올해 후룬 명단에 등재된 갑부들의 총 자산은 지난해보다 9천500억 달러(1천조 3천억원) 줄었다. 분야 별로는 제조업에서 1천750억 달 러가 줄어 가장 많이 감소했으며 소매업 1천220억 달러, 부동산 1천150억 달러 자산이 줄었다. 후거워프 회장은 "중국은 경제 둔화에 도 불구하고 올해 갑부 명단에 가장 많은 수를 추가하는 등 중대한 혁신이 이어졌 다"며 "중국은 세계 인구에서 20%에 불 과하지만 세계 갑부의 27%를 차지한다" 고 평가했다.

양한준(편집인)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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