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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더 들어가볼까? 전자음악? Ⅱ

등록일 2013년09월07일 00시00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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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년 정식으로 데뷔앨범을 내놓은 뒤로 미니멀한 전자음악으로 점점 주목을 받기 시작하더니 74년 이들 이 내놓은 4번째 앨범인 [Autobahn] 이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면서 드디어 미국차트에까지 진입하여 앨범차트 로는 5위라는 큰 성적을 거두게 되었 다. 이후에 발표하는 [Radioactivity] 와 프랑스의 자전거 대회에서 영감을 받아 발표한 [Tour de France]등등 왕성한 활동을 보이다 이들의 시도와 노력이 결실이 되는 신스팝의 팝음 악 시장 변화로 대중음악-가수들의 사운드가 전자음악으로 물들게 되는 80년대 중반을 기점으로 활동을 서 서히 멈춘다. 이들이 일렉트로 음악 계열을 따 질 때 빠질수 없는 개척자이기도 하 고 대중음악에 전자음악을 본격적 으로 시도를 한 점에서 주목을 받기 는 하지만 사실 이들은 음악을 학문 적 혹은 연구적 과정에서 보고 판단 을 해야 하는 하지 않을까 싶다. 최초 에 팝음악시장에 전자음악으로 승부 를 하겠다. 인기를 얻겠다 하고 등장 하지 않았고 오히려 음악계의 ‘백남 준’과 같은 존재 라고 할까? “방사능이 너와 내가 숨쉬는 대기 사이에 있다. 퀴리부인이 발견한 방 사능이 멜로디로 바뀌고 있다”와 같 은 추상적인 가사라던가 ‘뉴스’, ‘에너 지의 소리’, ‘안테나’, ‘트랜지스터’ 등 등이 곡 제목들이며 눈에 안보이는 추상적인 이미지들을 드럼과 같이 실 제로 두드려 소리 내는 타악기가 없 이 전자신호를 굴곡시킨 음향과 계산 된 프로그램으로 살려낸 리듬 비트 로 70년대 그것도 초기 당시에는 엄 청난 발상의 전환이며 80년대 신스 팝이 탄생하게 된 배경이며 90년대 엘렉트로 라는 장르가 생기가 된 시 발점이기도 하다. 딱히 그들의 영향 력은 전자음악 장르에서만 국한된 것은 아니다. 신디사이저가 본격적으로 개발 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고 힙합 음 악에서의 샘플링과 믹싱의 개념이 가 능케 한 어떻게 보면 80년대 이후 현 대음악이 나가야 할 전체적인 청사 진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크게 존경 받아 마땅하다고 볼수 있다. 이들의 음반 작업이 80년대 이후 멈추었느냐? 1999년에 마지막 음반 을 내놓긴 하였지만 아직까지도 활 발한 전세계 곳곳에서 공연활동을 펼치면서 올해 초 4월에는 한국에 서도 공연을 가졌다. 딱히 요즘에 대 세가 있는 팝가수 – 밴드도 아닌 데 소규모 공연장이었지만 3천여석 의 좌석이 발매 10분 만에 매진이 되 는 40년 넘은 음악인의 저력을 보여 주는 사례가 아니었나 싶다. 후문에 의하면 40-50대의 중년관객 보다는 20-30대의 신세대 음악 애호가들이 ‘전자 음악의 전설’을 직접 체험해 보 기 위함으로 공연장을 많이 찾았다고들 한다. 어느 시대에서나 항상’최 신’의 기술로 창조된 문화는 지탄을 받아왔다. 옛날 사람들이 사진기를 보고 ‘영혼’이 빠저 나간다고 했던가? 음악사적으로만 보아도‘전자기타’가 등장 한 시점에서는 자연적인 소리가 아닌 전기신호로 나오는 소리는 사 람들이 찾지 않을 것이며 금방 사라 질 것이라 평단에서는 비평을 해댔다. 전자 오르간과 신디사이저가 나왔을 때도 같은 반응이었다. 현재 보자 전 기 기타와 신디사이저는 요즘 음악을 만드는데 없어서는 안될 가장 중요한 2 악기가 되었다. 결국 판단은 대중과 소비자와 시 대가 하는 것이다.

양한준 기자1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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