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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능력시험 초급, 듣기와 읽기만 본다.

시험수준 두 단계 연 6회 실시 내년 하반기부터 적용

등록일 2013년09월07일 00시00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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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들이 보는 한국어능력검정시험 (TOPIK)의 초급에서 어휘 문법과 쓰기 영역 이 폐지된다. 국립국제교육원은 한국어능력검정시험 평 가영역을 줄이고 연간 시험 횟수를 늘려 한 국어 공부의 문턱을 낮추는 내용의 개편안을 마련, 내년 하반기 적용하기 위해 5일 공청회 를 연다고 밝혔다. 한국어를 모국어로 하지 않는 외국인과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한국어 사용 능력을 평가하는 한국어능력검정시험 은 1997년 도입돼 61개국 192개 지역에서 시 행되고 있다. 시험수준은 초•중•고급으로 나 뉘며, 등급 기준으로는 초급이 1~2등급, 중급 3~4등급, 고급 5~6등급이다. 어휘•문법, 쓰기, 듣기, 읽기 등 4개 영역을 평가한다. 이번에 마련된 개편안은 어휘•문법을 별도 로 출제하지 않고 읽기, 듣기, 쓰기 영역에 포 함해 평가영역을 4개에서 3개로 줄였다. 쓰기 영역에서는 선택 문항을 없애고 순수 하게 쓰기 형태의 문제만 낸다. 한국어 학습 초급자에게 쓰기 영역이 어 렵다는 점을 고려해 초급 수준에서는 쓰기 영 역을 시행하지 않고 읽기와 듣기만 평가한다. 시험 수준은 초•중•고급 3가지를 초급과 중•고급 2가지로 줄였다. 등급은 6등급을 유 지하되 초급은 현행처럼 1~2등급이고, 중•고 급은 3~6등급이다. 시험 횟수도 1•4•7•10월 연 4회에서 6회로 늘린다. 한국어능력검정시험은 응시자 수는 제1회 2천274명에서 제32회(오는 10월 시행) 6만7천 500여명으로 16년 만에 30배 가까이 늘었다. 올해 1월 시행된 제29회 때 누적 지원자가 100만 명을 넘어섰다. 국제국립교육원 관계자는 “한류확산으로 한국어를 배우려는 외국인들이 많아 한국어 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려고 초급에서 쓰기를 없애고 듣기•읽기• 위주로 평가하기로 했다” 며 “한국어능력검정시험이 대대적으로 개편 되는 것은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양한준 기자1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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