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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 예술가들, 한국으로 집결

지구촌 한인예술가들의 축제 한마당 펼쳐져

등록일 2007년09월28일 11시03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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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일자: 2007-09-28
 

올해 처음 제정된 10월 5일 세계 한인의 날을 전후해 재외동포 아티스트들이 대거 서울로 집결한다. 코리언 페스티벌과 재외동포 영화제가 동시에 펼쳐지는 것. 재외동포재단이 주최하고 KBS미디어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하나된 내외동포’라는 주제로 열린다. 행사 기간동안에는 세계 문화예술 각 분야에서 활약중인 한인동포 아티스트들이 내한해 오는 10월4일부터 7일까지 서울 도심에서 공연을 연다.

먼저 10월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펼쳐지는 코리언 페스티벌에는 미국 중국 호주 일본 벨기에 등 다양한 국가에 걸쳐 국악 클래식 재즈 전자음악 록 포크 등 거의 모든 장르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음악인들이 서울로 일제히 모여든다.

중국 록의 대부라 불리는 최건, 미국 록계에서 인정받고 있는 사나운 밴드, 카이트 오퍼레이션스와 재즈 보컬리스트 써니킴, 휴대폰으로 음악을 만들어내는 실험음악가 윤보라, 전자 거문고 주자 김진희, 호주의 대중 가수 사리타, 일본의 포크가수 노가요와 국악 연주자 민영치, 벨기에의 클래식 기타리스트 드니 성호, 호주의 DJ 손 등이다. 이들은 이 기간에 광화문 KT아트홀, 대학로 특설무대, 청계천 광장, KBS 백남준 특별 전시장 등에서 공연을 펼친다.

재외동포 영화인들도 이에 앞서 10월 3일 대거 서울을 찾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재외동포 영화제-Seoul이 10월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상암 한국영상자료원에서 열리기 때문이다. ‘조선, 고려, 꼬레아, 코리아 소통하다’라는 슬로건을 내건 이번 영화제에는 10여개국 50여편의 영화들이 모여 영화축제를 벌인다.

영화제 기간 중 ‘송환’의 김동원 감독과 ‘강을 건너는 사람들’의 김덕철 감독 등이 벌이는 토론회를 비롯해 청계천 T2 야외무대에서 진행되는 야외 상영과 파티, 세미나, 아이들과 함께하는 재외동포 영화제 특별사진전도 계속된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코리안페스티벌사무국 홈페이지(http://koreanfestival.korean.net)나 전화(02-929-8679)로 문의할 수 있다.

한편, ‘제 1회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에는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등 세계 각지의 재외동포 500여명과 각계 주요 인사를 포함한 내국인 등 총 1,100여명이 한자리에 모임으로써 그 어떤 행사보다 의미있는 큰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재외동포 참석자로는 신호범 미 워싱턴 주 상원의원을 비롯해 15년간 우즈베키스탄 내 한국어 및 한국 문화를 전파해 온 허선행 타쉬켄트 세종한글학교 교장, 연변과학기술대학의 김진경 총장, 러시아 1086 한민족학교 엄넬 리 교장 등의 교육인과 일본 야구사에 위대한 업적을 남긴 한국인 야구선수 장훈, 동티모르 유소년 축구단 감독 김신환, 홀트재단 창립자 해리 홀트의 딸 허만리 홀트아동복지회 이사장, 한국과 뉴질랜드 영화산업발전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에 공헌한 ‘아시아 다운언더”의 이지연 대표, 노인층 한인들의 시민권 취득에 앞장서는 미국 로열문화재단의 양석규 이사장, 사할린 동포 영구 귀국에 힘쓰는 사할린주 한인이산가족협회의 이수진 회장, 사할린한인이중징용광부 유족협회의 서진길 회장 등을 포함해 세계 각국 500여명의 동포 대표들이다.

그동안 재외동포재단이 동포 경제인들을 대상으로 주최해 왔던 ‘세계한상대회’나 ‘한인회장단대회’는 정책적인 주제를 주로 다루는 행사였지만, 이번 ‘세계한인의 날’ 행사는 문화, 인도주의, NGO를 주제로 함과 동시에 국내외 동포가 하나 되는 축제의 한마당이라는 데 큰 의의를 두고 있다.       장민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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