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은행장 윤용로)은 필리핀클락경제자유지역(Clark Special Economic Zone)에 필리핀에서 마닐라에 이어 2호점 개 점식을 9월 4일 클락에 위치한 위더스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윤용 로 외환은행장, 주필리핀대사관 이혁 대사, 아서 투가데 클락개 발공사 사장, 필리핀중앙은행 베티크리스틴 부니 이사, 한인총연 합회 이장일 회장, 한국부인회 김희경 회장, 이상배 외환은행 클 락지점장 등 은행관계자와 교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점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했다. 윤용로 외환은행장은 “ 우선 성공적인 ‘필리핀 클락지점’의 개 점을 축하하고, 클락지점 개점은 포화상태인 국내 금융시장을 탈피해 2015년까지 해외수익비중 15%를 도달하는 데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1995년 6월 외환은행 마닐라지점을 개점한 이후 지난해 11월 7일 필리핀 중앙은행으로부터 클락지점 신설 을 승인 받아 필리핀에서 두 번째로 개점하였다. 1991년 11월까 지 미군 공군기지였던 클락경제자유지역은 미군 철수 후 경제특 구로 개발된 지역으로 한국 STS반도체가 2년 전 반도체 패키징 공장을 세웠고, 동광종합토건이 주상복합콘도를 건설하는 등 현 재 80여 개의 국내기업들이 진출해 있으며, 클락에서 1시간 거리 에 있는 수빅경제자유지역에도 한진 중공업 수빅조선소와 100 여 개의 한국기업체가 진출해 있다. 외환은행은 이들 지역에 진 출해 있는 한국계 기업과 교민은 물론 필리핀 현지기업에 대해서 도 다양한 금융상품과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외환은행은 이번 클락 지점 개점에 따라 전세계 23개국 총 54 개의 해외영업망을 갖추게 됐다. 클락 지점은 Berthaphil Bldg. 5, Clark Center, Jose Abad Santos Ave. Clark Freeport Zone, Pampangga (연락처 045-499-0457)

양한준 기자1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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