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언론협의회(이하 재언협)가 주최하고 언론재단이 후원하는 ‘제 3차 재외동포언론인 연수대회’가 10월 1일부터 6일까지 5박6일간의 일정으로 서울에서 열린다.
이번 연수는 ‘세계한인의 날’을 기념해 2개의 행사로 나누어 진행되는데 1일부터 3일까지는 재언협 주최로 ‘재외동포언론인 연수대회’를 펼치고 4일부터 6일까지는 연합뉴스가 주최하는 ‘재외동포 언론인 컨퍼런스’가 열릴 예정이다.
연수는 미디어경영, 리더쉽, 문화교류 등의 테마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세계한인의날을 기념한 행사참여와 취재는 물론 동포언론인들의 교류를 위한 컨퍼런스도 진행할 예정이다.
재외동포 언론인 협의회는 매년 ‘재외동포언론인 기자대회’와 ‘재외동포언론인 연수대회’를 봄과 가을 각 한차례씩 열고 있다. 재외동포언론인협의회는 6백만 재외동포의 여론을 형성하고 민족 동질성과 정체성회복의 구심점을 마련한다는 취지로 지난 2002년 결성됐다. 필리핀에서는 마닐라서울과 코리아포스트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이번 연수대회에는 마닐라서울 한규명 실장과 코리아포스트 장익진 편집장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동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