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일자: 2007-09-21
 

필리핀내 대표적인 친한파로 알려져 있는 PhilKOFA(Philippine KOICA Fellows Association, KOICA 연수생동창회)의 제 6회 창립기념일 행사가 홍종기 대사, 김인 KOICA 소장 및 연수생 100여명과 장재중 상공회의소회장, 한인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9.14(금) 오후 6시 올티가스 아스토리아 호텔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필코파(PhilKOFA)는 KOICA의 초청연수 사업에 의해 한국으로 초대돼 짧게는 2주에서 1년간 연수를 받고 온 필리핀 정부부처 및 공공기관 인사들이 2002년 결성한 코이카 연수생동창회로 현재 필리핀 전역에 7개 지부를 두고 약 3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특히 이들의 대부분은 정부 각 부처의 실무직원 및 간부 등으로 구성돼 있어 앞으로 양국간 경제·문화 교류에 윤활유 역할을 톡톡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대표적인 필리핀내 친한파 그룹이다.

이날 행사에 한인상공회의소(회장 장재중)와 필코파(회장 베르나르도 칼리보)가 MOU(상호업무제휴)를 체결해 재필리힌 한인사회와 필리핀 정부인사간의 우호협력관계 증진 및 유대강화를 도모하는 중요한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

우리정부의 무상원조 전담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KOICA)은 전세계 125 개발도상국의 정책입안자 및 기술인력을 대상으로 1991년~2006년 까지 25,000여명을 한국으로 초청해 우리나라의 경제·사회 발전 경험과 선진기술을 전수해 오고 있으며 필리핀에는 지난 16년간 1,300여명의 연수생이 KOICA의 초청으로 한국에 다녀왔으며, KOICA는 올해에도 49개 과정에 98명을 목표로 초청연수를 추진 중에 있다.

 (자료제공: KOICA 필리핀 사무소) 정리: 이동은 기자

KOICA 연수사업 소개

□ 정의: 개발도상국의 정책입안자나 기술인력 등 국가발전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인사들을 초청하여 우리나라의 경제발전 경험 및 기술을 전수함으로써 개도국의 국가발전에 필요한 인력양성을 지원하고, 우리나라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며 참가국들과의 우호협력관계를 구축하는데 기여하는 사업

□ 유형

 ㅇ 기본연수과정: 우리나라가 비교우위를 가지고 있는 분야에 대하여 여러 개       발도상국의 연수생에게 공동으로 교육훈련을 제공하는 연수과정

 ㅇ 국별연수과정: 개발도상국의 국별 특수 환경에 맞게 제공하는 국가별 맞춤식 연수 과정

 ㅇ 공동연수과정: UN 등 국제기구나 다른 나라의 원조기관과 공동으로 제공하는 연수과정

□ 연수분야: 교육, 보건의료, 행정제도, 농촌개발, 정보통신, 산업에너지, 재난구호, 환경 등

□ 연수실적(1991년~2006년)

 ㅇ 전체 연수인원: 125개국 24,727명

 ㅇ 필리핀 연수인원: 1,300여명

   - 주요 연수대상 정부부처: 경제개발청(NEDA), 재무부(DOF), 농업부(DA), 과학기술부(DOST), 보건부(DOH), 교육부(DOE, CHED), 환경부(DENR), 노동부(DOLE), 기술교육개발청(TESDA), 정통부(CICT/NCC), 교통부(DOTC), 건교부(DPWH), 외교부(DFA), 경찰청(PNP), 각 지자체 정부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