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일자: 2007-09-21
 

경제인연합회(회장 이두희)는 지역적 결속력을 높이고 발생되는 문제들의 조속한 처리를 위해 각 지역별로 지회를 만드는 것을 추진한다.

지난 18일(화) 미나토 레스토랑(올티가스 소재)에서 열린 정기 이사회에서 경제인연합회는 메트로 마닐라를 6개 지역으로 나눠 지역연합회를 구성, 사안 발생시 원활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결정했다.

이번 안건이 통과되면서 동부(올티가스·만달루용·까인타·그린힐), 서부(마닐라·파사이), 중부(마카티·따귁·카테로스), 남부(파라냐케·라스피냐스·알라방), 북부(케존), 까비테 지역에 경제인연합회 지회가 생긴다. 이로써 경제인연합회는 총연합회와 지역연합회로 나눠 협회를 운영할 계획이며, 지회는 지역의 규모에 따라 4명 이내로 회장단을 구성할 것을 잠정 합의했다. 남부지역 경제인연합회의 경우는 지난 9월1일 결성된 남부친목회가 가입 의사를 전달했다고 이두희 회장은 전했다.

또한 경제인연합회는 메트로마닐라 외 앙헬레스, 다바오 등 지방의 요청이 있을 시에도 지회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 회장은 “10월 중순까지 세부 사항은 지역별 순회를 통해 기본 운영 방향 등을 토의할 것”이라며 정관 개정 및 조직도에 변화가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오는 10월5일(금) 개최될 광복절 골프대회에 대한 운영안 및 12월 연말총회 일정에 대한 계획들이 현안으로 올라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