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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한인 100년사 출간…'꼬레앙 100년의 항해'

등록일 2019년02월23일 00시00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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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전 프랑스 땅을 처음 밟은 한 인들과 그 후대의 이야기를 담은 '프랑스 한인 100년사'가 출간됐다. '꼬레앙 100년의 항해'라는 부제가 붙 은 이 책은 프랑스 한인회와 한불협회가 구성한 편찬위원회(위원장 이상무)가 재 외동포재단의 후원을 받아 펴냈다. 프랑스 한인들은 1919년 대한민국 임 시정부 파리위원부 창립과 유럽 최초로 결성된 한인회이자 프랑스 한인회의 전 신인 '재법한국민회' 탄생 100년을 기념 해 출간됐다. 이 책은 프랑스 땅을 처음 밟고 살아 왔던, 살고 있는, 앞으로 살아갈 동포들 의 이야기를 담았다. 그들이 살아온 지 난한 삶의 여정, 희로애락 그리고 내일 의 희망에 대한 기록이다. 1919년부터 2019년 현재까지 한인 사회 100년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 도록 구성했다. 제1부는 해방 이전, 제2 부 해방 이후, 제3부는 한인 사회 분야 별 활동사를 다룬다. 초기 이민자들의 정착과 한인 사회 형성 과정, 발전하는 한국-프랑스 관계, 종교계 및 언론사, 문화·예술 분야에서 활약한 한인들, 프랑스에 진출한 한국기 업, 종교 단체, 한국 식당과 각 협회의 활동사 등 1만7천여 명에 달하는 현재 프랑스 한인 사회의 삶의 여정까지 총 망라돼 있다. 특히 1919년 11월 19일, 프랑스 땅을 처음 밟은 35명의 한인 이야기가 소개 된다. 이들은 파리 동쪽 200㎞ 지점에 있는 스위프라는 작은 마을에서 제1차 세계 대전 희생자들의 시체를 안치하는 묘지 조성 사업과 철도 복구공사를 했 다. 또 힘들게 일하며 돈을 모아 대한민 국 임시정부 파리 위원부를 측면에서 지 원했다. 이상무 위원장은 "나라 잃은 설움을 이겨가며 조국의 독립과 생존을 위해 치 열하게 살아왔던 재불한인들의 흔적을 따라가다 보면 눈시울이 뜨거워진다"며 " 암울했던 시절, 독립에 대한 뜨거운 민 족적 열망이 상존했던 파리에서 첫 이 민자들은 죽을 때까지 한민족이 지녀야 할 정체성과 자부심을 잃지 않고 살았다" 고 말했다. 편찬위는 오는 26일 서울 교보타워 23층에 있는 다목적홀에서 출판기념회 를 열 계획이다.

양한준(편집인)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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