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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 "2040년까지 세계 에너지 수요 33%↑… 중국·인도 주도"

등록일 2019년02월23일 00시00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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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다국적 석유회사 BP는 '2019 에너 지 전망' 보고서에서 "개발도상국의 성장에 힘입어 이 기간 에너지 수요가 눈에 띄게 증 가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전망했다고 AFP 통신이 14일(현지시간) 전했다. 생활 수준 개선이 에너지 수요를 증가시 켜 에너지 수요 급증이라는 결과를 낳을 것 이라는 게 BP의 분석이다. 예측 기간 중국과 인도 두 나라의 경우 전 세계 에너지 소비 증가의 절반 이상을 차 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중국의 에너지 수요는 경기 둔화 에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측돼 인도에 밀릴 것으로 전망됐다. BP는 "중국의 지속가능한 경제 성장 패턴 을 고려할 때 2020년대 중반쯤이면 인도가 중국을 제치고 전 세계에서 가장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이는 에너지 시장으로 자리 잡 게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인도는 이 기간 세계 에너지 수요 증가분 의 25% 이상을 차지할 것이라는 게 BP의 분석이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중국은 여전히 세계 최 대 에너지 시장이 될 것이라는 게 BP의 예 상이기도 하다. 중국의 에너지 시장 규모는 2040년 인도 의 2배 정도가 될 것이라고 BP는 덧붙였다. BP는 중국의 경우 재생에너지와 핵발전의 급속한 성장세에 힘입어 에너지 공급에 관 한 한 최대 공급원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지만 에너지 효율 개선 덕에 중국의 에너 지 수요는 약화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중국 정부가 현재 가동 중인 산업의 에너 지 효율을 개선하려고 노력을 하고 있기 때 문이라는 것. 여기에 더해 중국 경제가 에너지 집약 산 업에서 에너지를 덜 사용하는 서비스 등의 분야로 지속해서 옮겨가고 있어 에너지 수 요 약화를 불러올 것이라는 예상이다. BP는 세계 원유 수요 증가세는 미국 셰일 가스 생산 호황에 힘입어 이번 예측 기간의 전반기 동안 성장세를 구가할 것이라는 전망 을 제시했다. 하지만 미 셰일가스 생산 감소와 석유수 출국기구(OPEC) 원유 생산량 회복에 따라 안정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세계 국내총생산(GDP)은 전반적인 성장 세에 힘입어 2040년까지 두 배 이상 증가 할 것으로 예측됐다. 그러나 세계 인구의 3분의 2는 1인당 평 균 에너지 소비가 상대적으로 낮은 나라에 서 살게 될 것이며 이는 에너지 수요 욕구 확대로 이어질 것이라고 BP는 전망했다.

양한준(편집인)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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