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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페소로 즐기는 달콤한 순간

드디어 THE Old 초코볼 필리핀 상륙!

등록일 2007년09월18일 17시29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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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일자: 2007-09-18
 

마카티의 한 유명한 인터넷 카페, 안으로 들어서면 카운터에서부터 눈길을 사로잡는 게 있다. 반짝이는 금속으로 만들어진 초코볼 자판기가 바로 그 주인공. 자리로 이동하니 각 자리에도 미니 초코볼 자판기가 배치돼 있다. 땅콩초코볼과 석기시대로 불리는 울퉁불퉁한 초콜릿이 담겨진 미니 초코볼 자판기는 앙증맞기까지 하다.

 5페소 동전을 넣고 레버를 돌려보았다. 도르르 굴러 나온 초코볼을 용기에 담고 맛을 보니, 한국에서 맛보던 유명 상표의 초코볼이 떠올랐다.

갑자기 한편에서 탄성이 들렸다. 손님 중 한 사람이 뭔가에 당첨된 듯 활짝 웃는 얼굴로 카운터로 다가갔다. 알고 보니 자판기 안에는 이벤트 쿠폰이 들어 있어 다양한 선물을 받을 수 있는 당첨의 행운까지 맛볼 수 있었다.

 인터넷 카페 고객들의 심심한 입맛을 사로잡은 미니 초코볼 자판기 회사는 THE Old(대표 김영찬). 1년여간의 준비 과정을 거친 후 인터넷 카페에 처음 선보였고, 반응이 좋아 지금은 168스테이션의 전 지점에 런칭했다.

THE Old의 갈규태 광고영업본부장은 “인터넷 카페에서 차례를 기다리며 무료해 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뭔가 재미있는 것이 필요하겠다는 아이디어가 떠올랐고, 이벤트와 초콜릿을 결합한 아이템을 생각해내기 이르렀다”고 말했다.

아이디어를 상품화하기 위해 THE Old는 초콜릿 선정과 자판기 제품 선정에 큰 고민거리를 안았다. 한국사람과 필리핀사람의 입맛을 충족시키기 위한 초콜릿 실험에 도전하는 등의 노력을 펼쳤고, 땅콩초코볼과 석기시대를 한국에서 직수입하기로 결정했다.

자판기 선정에 있어서도 주화인식기 품질과 내구성이 뛰어난 점은 물론 고급스러운 외형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해 미니 자판기 수출회사로 유명한 국내 기업 다몰(Damall)을 제조업체로 선정, 필리핀 독점총판계약을 맺고 미니 초코볼 자판기 판매에 나섰다.

갈규태 본부장은 “미니 초코볼 자판기는 초기투자비용이 적고 필리핀에서는 처음 선보이는 아이템인데다, 초콜릿의 맛과 품질이 현지 대비 뛰어나서 반응이 좋다.

게다가 마진율이 높아서 부담 없이 시작한 아이템이 쏠쏠한 수입아이템이 될 수 있다”며 미니 초코볼 자판기 사업의 매력을 전했다. THE Old가 제공한 매출실적안을 보면, 월 40%의 수익이 가능해 필리핀에서 부담없는 무점포 창업 또는 투잡(Two Jobs)으로도 인기있는 사업이 될 것이라고.최근 2nd Internet Café Congress 2007에 미니 초코볼 자판기를 출품한 THE Old는 현지 사업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THE Old의 말고(MarGaus) 필리핀영업팀장은 “이틀 간에 걸친 대회에서 예상 판매량의 두배 이상의 실적을 올렸으며, 독특한 컨셉과 뛰어난 맛으로 호평을 받아 로컬시장으로의 런칭을 제안받기도 했다”고 말했다. 

THE Old의 미니 초코볼 자판기는 레스토랑, 오락실, 놀이방 등 다양한 곳으로의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문의 : 0917-207-1500(한국인 담당)

[장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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