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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정상회담 27~28일 하노이서… 트럼프 "北 경제강국 될 것"

등록일 2019년02월16일 00시00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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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다낭 놓고 줄다리리 끝 北 '선호' 하노이로 낙점 분석 트럼프-김정은 2차담판, 18일 앞으로…북미, 회담준비 속도낼듯 트럼프 "비건, 생산적 만남…北 다른종류 로켓 '경제로켓' 될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간 제2차 북미 정상회담 장소가 베트남 수도 하노이로 최종 확정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북미 정상 회담 일정과 관련, 트위터에 글을 올려 오는 27~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릴 것이라고 밝 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앞서 지난 5일 국정 연설 에서 2차 북미정상회담이 27~28일 베트남에 서 개최될 것이라고 밝혔으나 구체적인 도시 는 공개하지 않았다. 그간 2차 정상회담 장소 로는 하노이와 다낭이 유력하게 거론돼왔다.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지난해 6월 12일 싱가포르 센토사섬에서 북미 정상으로 서는 처음으로 만나 '세기의 담판'을 벌인 데 이어 8개월 만에 무대를 베트남 하노이로 옮 겨 북한 비핵화와 북미관계 개선의 실질적 진 전을 위한 2차 담판을 벌이게 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측 대표가 매우 생산 적인 만남을 마치고 북한을 막 떠났다"면서 " 김정은(위원장)과의 2차 정상회담 시간과 일 정에 대해 합의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김 위원장을 만나 평화를 진전시키릴 고대한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진 트위터에서 "북한 은 김정은의 지도력 아래 대단한 경제강국 (great Economic Powerhouse)이 될 것"이라 며 "그는 몇몇을 놀라게 할 수도 있지만, 나를 놀라게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나는 김 위원장을 알게 됐고, 그가 얼 마나 능력이 있는지 충분히 이해한다"며 "북한 은 다른 종류의 로켓이 될 것-경제적인 로켓!" 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북한에 대한 '경제 로켓' 발언은 북한이 핵·미사일을 포기하면 경제 강 국이 될 수 있다는 메시지 발신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2017년 9월 유엔총회 연설 에서 북한의 위협을 경고하면서 김정은 국무 위원장을 '로켓맨'이라고 지칭한 바 있다. 2차 정상회담 장소와 관련해 그동안 미국은 휴양도시인 다낭을 선호하고, 북한은 자국 대 사관이 소재한 수도 하노이를 희망한 것으로 알려져 왔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5일 국정 연설에서 '27~28일 베트남'으로만 2차 정상회 담 일정을 밝힌 것도 북미간 줄다리기로 그때 까지도 장소가 두곳중 한곳으로 낙점되지 않 은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따라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하노이로 장소를 최종 발표한 것은 스티븐 비건 미국 국 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의 방북 협상 결과물 로 보인다. 비건 특별대표는 지난 6일 평양을 방문해 2박 3일간 실무협상을 마치고 이날 한 국으로 돌아왔다. 비건 대표는 2차 정상회담 전 김혁철 북한 국무위원회 대미특별대표와 또 만나기로 합의 했다고 미 국무부가 발표했다. 이는 여전히 양 북미정상회담 27~28일 하노이서… 트럼프 "北 경제강국 될 것" 하노이-다낭 놓고 줄다리리 끝 北 '선호' 하노이로 낙점 분석 트럼프-김정은 2차담판, 18일 앞으로…북미, 회담준비 속도낼듯 트럼프 "비건, 생산적 만남…北 다른종류 로켓 '경제로켓' 될 것" 측간에 조율해야 할 핵심 사안들이 더 남아있 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하노이 어디에서 정상 회담이 개최될지도 관심이다. 미 워싱턴포스트(WP)는 최근 북미 정상회 담이 하노이에서 개최될 경우 메리어트, 메트 로폴, 쉐라톤 인터컨티넨탈 등이 가장 유력하 다고 보도한 바 있다. 북미 제2차 정상회담이 18일(한국시간 기 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회담 일정과 장소 가 확정되면서 양측의 정상회담 준비도 속도 를 낼 것으로 보인다. 미 국무부는 6~8일 이뤄 진 비건 대표와 김혁철 특별대표간 만남에 대 해 완전한 비핵화와 북미관계 개선, 한반도 평 화구축 등 지난해 6월 싱가포르에서의 1차 정 상회담 합의사항의 진전에 대해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우라늄 농축시설을 포함한 영변 핵 시설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폐기 등 북 한의 비핵화 조치와 연락사무소 개설, 종전선 언, 대북제재 완화 등 미국의 상응조치에 대한 담판이 있었을 것으로 관측된다. 제2차 북미 정상회담의 장소와 일시가 최종 확정됨에 따 라 북미 관계 정상화와 한반도 평화체제 및 비 핵화에 관한 포괄적인 합의를 담았던 1차 정 상회담의 결과를 진전시켜 구체적이고 실질적 인 성과를 담은 '빅딜'이 성사될지 주목된다

양한준(편집인)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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