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카이(Boracay)섬의 상업적 개발 규제 의 목소리 속에, 정부 관계자들은 섬의 건물 높이 제한을 6층으로 증가하기를 원한다. 1,032헥타르 넓이의 섬을 관할하는 아클란 (Aklan)주 말라이(Malay) 지방 자치 위원회 는 6월 18일 보라카이(Boracay)섬의 건물을 규제하는 법령을 개정했다. 현재 아클란(Aklan)주 의원회에 의해 검 토되고 있는 2013년 지방 자치 법령 328호는 5,000평방 미터부터 최고 2헥타르 대지에 최 대 5층 높이의 건물을 허가한다. 개정된 법령은 2헥타르 이상의 대지에 최 고 6층 높이의 건물을 허락하도록 한다. 이전 법령은 1,000 평방 미터 이상의 대지 에 최대 4층 높이의 건물을 허락했다. 원래 섬에서는 전통적인 자재로 지어진 단 층 구조물만 허락되었다. 하지만 1970년대 후 반부터 관광객이 급증하고 특히 1990년대를 계기로 건물 제한이 변경되었다. 불법건물의 확산도 이때부터이다. 각종 법령 및 특권 의회 의장인 로웬 아키 레(Rowen Aguirre)의원은 땅의 소유주와 더 넓은 공간을 필요로 하는 다른 분야의 요청 에 의해 최근 개정이 이루어 졌다고 말했다. 5층 높이 건물의 소유주는 대지의 50%를, 6층 높이의 건물 소유주는 대지의 60%를 공 공 용지로 확보해야 한다. 5-6층 높이의 건물은 건축 금지 구역에서 100 미터가 떨어져야 허가를 받을 수 있고 이 는 해안선에서 30미터의 거리에 해당한다. 이 법령의 위반자는 2,500페소의 벌금형이 따른다. 이 법령은 소유주의 부담으로 불법 건물의 철거를 규정한다. 정부는 정부가 소유하고 운용하는 5개 의 건물들을 포함해 법령에 위반되는 293 개의 건물을 적발했다. 리스트의 공개는 보 라카이(Boracay)섬과 바기오(Baguio) 시의 개발 규제를 총괄하는 관광청(Department of Tourism) 의 고유권한으로 정부는 공개 를 거부했다. 환경 자원부(Department of Environment and Natural Resources)에 의 해 작성된 130 페이지에 달하는 2008년부터 2033년까지의 보라카이(Boracay)섬의 환경 계획은 규제되지 않은 개발이 섬의 리조트 환 경을 악화시킨 주 요인으로 파악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