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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태 목사, 라몬 막사이사이상 수상 감사예배

필리핀한인교회협의회, 감사예배와 축하 행사를 교민과 함께

등록일 2007년09월10일 16시14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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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일자: 2007-09-10
 

지난 8월 30일(목) 오후 7시 마카티 스포츠 클럽 아얄라룸에서 필리핀 한인 교회 협의회 (회장 임을재 목사, 하나로교회 담임) 주최로 아시아에서 가장 권위 있는 2007년 라몬 막사이사이상 공공 봉사 부문 수상자인 김선태 목사(66, 실로암 안과 병원장)에 대한 축하행사와 감사예배가 있었다. 이 자리에는 김선태 목사 내외를 축하하기 위해 200여명의 한인교회협의회 회원 교회의 목사와 성도들이 참석했고 홍종기 대사, 이영백 한인회장, 이효계 숭실대총장과 여러 교민 대표들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한.교.협 서기인 남상환 목사(사랑한인교회 담임)의 사회로 시작된 국민의례 후 본 행사는 한.교.협 총무인 김병진 목사(마닐라한인연합교회 담임)가 사회를 맡았다. 감사예배에서 한.교.협 회장 임을재 목사는 '믿음의 길'이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통해 "김선태 목사는 33번이나 교육청을 찾아가 시각장애인으로서 대학입학이 가능하도록 교육행정을 개혁시킨 분"이라고 소개하며 "영향력 있는 한 사람의 큰 뜻이 많은 시각 장애인들에게 학업의 길을 열게 한 것처럼 우리도 다른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삶을 살아야 하고 힘든 해외생활이지만 필리핀이 절망의 땅이 아니라 새로운 비전과 기회의 땅이 되길 축원한다"고 했다.

 

이어 홍종기 대사는 축사에서 "김선태 목사가 아시아에서 가장 권위 있는 라몬 막사이사이상을 수상하게 되어 대사로서 국가적으로, 교민들에게 큰 경사로 여기며 감사의 마음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 한다"면서 "최근 필리핀 교민사회가 급속히 성장하는 때에 극히 일부 교민들이 한국인 전체의 위상을 떨어뜨리는 일을 하여 교민사회성장을 오히려 질시하고 견제하고 있는 형편인데 김선태 목사의 라몬 막사이사이상 수상이 한국인 위상과 이미지를 높이고 교민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경사가 아닐 수 없다"고 축사를 했다.

  

또한 교민을 대표하는 이영백 한인회장은 "장애와 역경 속에서도 인간승리의 큰 본을 보이신 김 목사의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그리스도의 사랑을 이웃사랑으로 실천하여 수많은 시각장애인을 치료하며 헌신과 봉사의 삶을 산 것을 우리는 본받아야 하겠고 교민들에게는 한국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새롭게 봉사의 삶과 자기 발전의 기회가 되었다"고 했다.

  

특히 김선태 목사의 수상을 축하하기 위해 한국에서부터 함께 동행한 이효계 숭실대 총장(전 농림부장관)은 "숭실대 출신인 김 목사는 장애가 있지만 끊임없이 공부하고 헌신하는 진실한 삶, 신앙적인 삶을 살아 만민의 귀감이 되기에 부족함이 없다"고 소개하고 "하나님께서 허락하셔서 이 상을 수상하기에 하나님께 감사 드리며 교민사회의 성대한 환영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김선태 목사는 답사를 통해 "이 영광을 하나님께 드리며 여러분 모두에게 이 상을 바친다"며 "앞으로도 진실하고 겸손하게 섬기는 삶을 살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또한 한국에서도 국민훈장 동백장, 삼성복지재단의 호암상 등 많은 상을 받았지만 필리핀처럼 이렇게 성대히 축하해 준 것은 처음이라며 라몬 막사이사이상 수상을 위해 필리핀에 와서 한인교회 목회자들과 선교사들, 우리 교민들이 얼마나 수고하는지 알게 되었고 교민들을 위해서도 열심히 기도할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자료제공: 필리핀한인교회협의회]

김정훈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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