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수빅에서도 한인들이 한국어로 직접 의료진단을 받을 수 있다.
지난 8월25일(토) 수빅만자유개발지역에 트리보아 병원을 개원한 레온시오 돔돔(Dr.Leoncio Domdom) 병원장은 필리핀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 태어나 영어와 한국어가 능통하며 이미 오랫동안 마닐라에서 교민들을 위한 통역 및 의료와 관련된 봉사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번 병원 개원을 통해 “X-레이, 혈액 검사 가능한 의료 기기 등 다양한 의료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건강상담 및 건강종합검진을 받을 수 있다”며 수빅에 사는 교민들의 건강을 책임질 것을 다짐했다.
트리보아 병원은 27일(월)부터 의료행위가 실시되며 일반외과를 전문으로 전 진료과목을 취급하고 24시간 긴급의료 서비스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장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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