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 어학연수만으로는 2% 부족한 아쉬움을 안고 귀국하는 유학생들과 학부모의 마음을 달래주는 교육시스템을 마련, 영어교육의 목마름을 해소해주는 학원이 등장했다.
예일아카데미가 그 주인공. 예일아카데미는 필리핀 8학군에 속하는 올티가스에 위치해 교육환경이 뛰어나며 필리핀 교육청 TESDA에 등록돼 있어 안전하고, 연수 목적에 맞는 교과과정으로 조기 유학생들의 든든한 영어 길잡이로 명성이 나 있다.
이 자자한 교육 명성이 그대로 온라인 바람을 탄다. 예일아카데미는 지난 6월부터 온라인교육(일명 콜센터)시스템을 갖추고 본격적인 영어교육에 들어갔다.
“단기 연수 때 영어학습을 함께 맞추며 호흡한 강사들과 헤어져 아쉬워하는 학생과 부모님들을 많이 봐왔습니다. 심지어 강사를 한국으로 러브콜 하려 하지만, 현실이 쉽지는 않죠. 계속 영어공부를 하고 싶어하는 마음을 교육자로서 지나칠 수 없어 계획했습니다.”
정지선 예일아카데미 원장은 단기 연수에 그치는 교육이 아닌 평생 영어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아카데미와 연계한 콜센터를 개설하고, 필리핀에서 함께 호흡한 강사들과 꾸준한 영어학습이 이뤄질 수 있도록 서비스 제공에 나선 것.
교사자격증 보유, 토플시험, 인터뷰 등 4차례에 걸친 철저한 채용관리로 유명한 예일아카데미의 방식을 적용한 교사들이 콜센터에서 일하게 된다. 또한 예일아카데미콜센터는 필리핀의 불안정한 인터넷 사정을 감안한 광케이블 시설을 도입하고, 오전 5시부터 오후 11시까지 50석 규모로 한국에 영어서비스를 시작한다.
장민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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