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후원하기
뉴스등록
포토뉴스
RSS
자사일정
주요행사
네이버톡톡
맨위로


 

필리핀 다양한 언어와 문화

등록일 2013년08월24일 00시00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기사글축소 기사글확대 트위터로 보내기 네이버 밴드 공유


한 국가 안 여러 가지 언어, 여러 가지 문화 타갈로그어를 국어로 지정하는 것은 다른 언 어로 작성된 문서는 국가 문헌의 일부로 간주 되지 않는다는 위험한 오해를 불러일으켰다. 또한 한 지역의 언어에 대한 “과다한 특혜” 와 문학적인 상상력은 우리 역사를 기술하는 것에도 영향을 미쳤다. 정치적인 기호에 따라, 국가 건설하는 과정에서 여러 지역에서 일어 난 자유와 민주주의를 쟁취하기 위한 투쟁들 이 묵살되었다. 더 나아가, 대대로 내려온 수많은 필리핀 영 웅들 중에서도 특히 보홀(Bohol)의 다고호이 (Dagohoy), 세부의 레온 퀼라트(Leon Quilat), 민다나오의 술탄 쿠다라트(Sultan Kudarat) 등 전국적인 투쟁에서 영웅적인 행동을 한 위 인들이 하찮은 존재로 전락해버렸다. 이런 역사적 문화적 불공평을 바로잡으려 면 비사야 사람들이 말하는, 합리적 고찰 관 점에서 변화(kambyo sa pananaw)가 순차 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특히 어떻게 우리가 우리의 언어적 및 문화적 다양성을 소중하게 생각하는지에 대해서 말이다. 이런 다양성애 따라, 우리는 필리핀의 각양 각색의 민족언어적 사회집단의 기억, 경험, 꿈, 열망, 야망의 다양성에 기반한 필리핀 국가의 집단 미덕을 필리핀 국민에게 가르치는 해방 적 교육으로 발전시킬 수 있게 될 것이다. 이런 “많음”을 극복하고, 우리는 하나의 국 가 공통체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공식적인 버전들 필 리 핀 수 화 (the Filipino Sign Language) 를 포함해 , 필리핀의 모국어들은 우리의 교육 체제에서 모국어 기반의 다국어 교육의 제도화를 통해 공식적인 지위를 부여 하고 있다 . 5월 15일에 아키노 대통령이 공화국법 10533(Republic Act No. 10533)에 서명함으로 써, 유치원과 초등 학교에서의 기본 교육은 학 습자의 모국어로 수행된다. 영어와 필리핀어 교육은 4학년부터 제 2 외국어로 학습의 기본 언어가 되는 시기까지 단계적으로 시행된다. 그러나 우리 언어를 수호하기 위한 임무 를 위임한 많은 기관들이 이런 목표들에서 혼란을 겪고 있다. 최근, 필리핀 언어 위원회 (the Komisyon sa Wikang Filipino/KWF) 는 필리핀의 공식적인 명칭을 “필리피나스 (Pilipinas)”에서 “필리피나스(Filipinas)”로 바꾸는 것을 발표했다. 필리핀 언어 위원회(KWF)는 1987년 헌법 (the 1987 Constitution)에 영어와 모국어로 된 두 가지 공식적인 버전이 있다는 것에 대해 인 식하지 않았다. 헌법위원회(the Constitutional Commission)가 각 버전에는 승인하고 서명했 다. 모국어 버전에서 공식적으로 필리핀을 필 리핀 공화국(Republika ng Pilipinas)이라고 언급한 것을 우리는 발견할 수 있었다. 동일한 헌법 특히 2절 16조는 국민투표를 통해 국민들의 승인에 따라, 국가의 명칭을 변 경할 수 있는 권한을 국회에 부여하고 있다. 필리핀 언어위원회(KWF)의 창립 1991년 공화국법 7104는 필리핀 언어위원 회를 창설했다. 이 법의 6절은 “30세 이상 사 람으로 필리핀 토박이 시민이며, 도덕적으로 바르며, 언어적 ∙ 문화적 ∙ 민족언어적 지역 언어, 그들이 표현하고 있는 규범에서 전문적 지식을 갖고 있지 아니하면, 그 누구도 위원 으로 임명될 수 없다.”라고 표명하고 있다. 이상스럽게도 “필리피나스(Filipinas)”의 지지자들이 언어위원회를 점령했을 때, 그들 이 처음으로 했던 일들 중 하나가 2월 13일에 이런 특정한 자격을 없애는, 시행 규칙과 규제 (implementing rules and regulations/IRR) 의 새로운 방향을 공포하는 것이었다. 현재 우리는 새로운 시행 규칙과 규제에서 “언어학적인 전문 지식”이 아니라, “언어에 대 한 전문 지식”을 찾아냈다. 전자는 모국어의 과학적인 연구에 대해서, 후자는 언어의 사용 에 대해 언급하고 있는 것이다. 하나는 쓰기와 말하기 영역에서의 언어의 사용에 대해 유익하지만, 과학적 용어로 어떻 게 언어가 묘사되는지에 대해, 이런 이유로 언 어가 어떻게 기능하는지에 대해서 완전히 무 시하고 있다. 필리핀 언어위원회(KWF) 전문 지식 많은 사람들이 새로운 필리핀 언어위원회 의 사람들이 언어학의 전문가들이 아니냐고, 2013년 새로운 시행 규칙과 규제(IRR)는 자 신들의 약속을 옹호하기 위해 작성된 것이냐 고 묻고 있다. 나는 지금이 필리핀 언어위원회의 공 식 명칭을 “the Komisyon sa Wikang Filipino”에서 “Komisyon ng mga Wika sa Pilipinas”, 혹은 “Commission on Philippine Languages”로 개정할 시기라고 생각한다. “하나의 국가, 하나의 언어, 하나의 문화” 의 시대는 끝났다. “하나의 국가, 다양한 언어, 다양한 문화”의 시대가 도래했다.

양한준 기자1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0 내려 0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한인뉴스 필리핀뉴스 한국뉴스 세계뉴스 칼럼

포토뉴스 더보기

기부뉴스 더보기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현재접속자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