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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필리핀 투자 등급 하향 조정 경고

등록일 2013년08월24일 00시00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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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의 몇 안 되는 주요 대기업 중의 한 곳에서라도 채무 불이행으로 국가 신용도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칠 경우, 필리핀 정부가 힘 들게 공들여서 얻은 국가 신용 등급 “투자 적 격” 등급이 다시 하향 조정될 가능성이 제기 되고 있다. 8월 16일 금요일 발표된 보고서에서, 스탠다 드 앤 푸어스(Standard & Poor/S&P)의 채무 연구가는 필리핀이 여전히 동남아 지역에서 강 한 성장력을 가진 국가 중의 하나임에는 틀림 없지만, 일부 족벌들이 소유하고 있는 대기업에 지나치게 국가 경제를 의존하고 있는 구조이기 때문에, 취약점이 노출되고 있다고 말했다. S&P는 필리핀에 대한 추가 분석 보고서에 서, “이들 거대 대기업 중의 한 곳에서라도 투 자자들의 신뢰를 약화시킬 수 있는 문제가 발 생한다면, 신용 등급을 하향 조정할 수 있다.” 라고 설명했다. S&P는 필리핀에 대해서, 정부 의 장기 부채 최소화와 안정적인 전망과 내수 경제의 안정성 등을 반영하여 “투자 적격” 등 급으로 평가한 바 있다. S&P는 피치 레이팅(Fitch Ratings)에 이 어서 필리핀의 국가 신용도를 “투자 적격” 등 급으로 평가한 두 번째 주요 신용 평가 기 관이었다. 무디스 투자자 서비스(Moody’s Investor Service)는 향후 등급 상향을 기대 할 만큼 긍정적인 부분이 있긴 하지만, 여전 히 필리핀 정부의 채무에 대해서 투자 “위험” 수준으로 여기고 있다. 필리핀의 “투자 적격” 등급의 하락을 위협 하는 다른 요인들로는 내수 경제에 영향을 미 칠 수 있는 허약한 글로벌 경제 상태의 여파 를 들 수 있다. S&P는 필리핀 경제 구조에 대한 국제 통 화 기금(International Monetary Fund/ IMF)의 자체 평가서를 인용하면서, 재벌 대기 업들에 지나치게 노출된 은행들의 부실에 대 해서 우려를 나타냈다. IMF는 지난 4월 필리핀에 대한 국가 보고 서에서, 대외 채무 의존도가 매우 높은 주요 재벌 대기업들 중의 한 곳이라도 채무 이행 능력을 감당 할 수 없는 경우, 대출 금융 기관 들에게 상당한 수준의 악성 채권을 남기게 된 다고 말했다. 이러한 부실 채권은, 차례로 은 행들이 다른 경제 분야에 대출을 제한해서 경제 활성화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IMF와 S&P는 어느 대기업이 위험에 처할 가능성이 높은지에 대해서는 특별히 언급하지 않았다. 반면, BSP는 일정 기간의 자극 시 험을 통해서, 대부분의 필리핀 대기업들이 그 들의 채무에 대해 절반밖에 이행하지 못한다 하더라도, 필리핀 은행들이 경영에 심각한 영 향을 입지 않으면서 그들의 손실을 완화 할 정도로 충분히 건전한 상태임을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S&P는 또한, 내수 경제를 과열시키고, 자 산 가치에 거품을 줄 수 있는 해외 유입 자금 을 적절하게 관리하는 측면에서 필리핀 중앙 은행(Bangko Sentral ng Pilipinas/BSP)의 능력에 우려를 제기했다. S&P는 보고서에서, “낮은 수준의 은행 중 재 능력과 저개발 국가의 자본 시장은 통화 정책을 이행하는 데에서 효율성에 제약을 갖 기 마련”이라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올 상반 기 낮은 물가 상승으로 미루어, BSP이 가지는 주요 초점은 해외 자금 유입이 잠재적으로 자 산 가치 거품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방지하는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S&P는 “충분한 수준의 국내 유동성이 부동산 분야의 과열에 대한 우 려를 가중시키고 있으며, 부동산 시장에서의 대출과 관련된 부분에서 은행들 또한 이에 연 관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S&P는 BSP가 대출 제한 및 자산 회 사와 그들의 모기업인 대기업 사이의 보증 등 을 통해 위험을 완화시키려는 노력을 한 점에 대해서 인지하고 있다. 아키노 행정부가 추진했던 좋은 통치와 재 정적 안정에서의 현 수준의 진전을 떨쳐 버릴 수 있는 정치 발전을 추구 한다면, 이는 경제 분야에서 신용등급 하락으로 이어질 가능성 이 있다고 S&P는 설명했다. S&P는 한편 필리핀이 더 좋은 등급을 얻 을 수 긍정적인 요인 중의 하나로, 사회 기반 시설과 인적 자본의 향상을 목적으로 진행 중 인 세제 개혁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는 것이라 고 했다.

양한준 기자1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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