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재단이 전 세계 한인단체와 한글학교 등을 대상으로 내년도 지원사 업에 대한 수요조사를 실시한다. 내년에 펼칠 사업과 관련, 재외동포재 단으로부터 예산 지원을 받고자 하는 재 외동포 언론•문화 단체•차세대 단체•한 글학교 등은 다음달 18일까지 신청을 해 야 한다. 지원 희망 단체는 코리안넷(www. korean.net) 사이트에 접속해 상단 메뉴 중 '수요조사'란을 클릭해 해당 사업을 선택한 후 신청서를 작성해야 한다. 이후 선청서를 프린트해 서명한 후 해당 공관 에 제출해야 한다. 각국 재외공관은 접수한 서류에 공관 장의 의견을 달아 재단에 보내면 재단은 내년 2월경 심의위원회를 열어 지원 여 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재단은 내년에 동포사회 권익 신장을 비롯해 불우•소외 계층 지원, 차세대 단 체 역량 강화, 거주 지역 및 한인사회 발 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사업에 집중한다 는 방침을 세웠다. 이에 걸맞지 않은 단순 친목 활동, 영 리사업, 단체 운영 경비, 채무상환 등을 포함해 미화 1천500달러 미만 예산, 전 년도 지원에 대한 보고서가 부실하거나 미제출한 사업은 지원 대상에서 배제할 예정이다. 분쟁 중이거나 대표성에 문제가 있는 단체, 다른 공공 기관과의 중복 지원, 한 국교육원이 주관하는 한글학교 교사 연 수 등도 제외 대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