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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한국·인니 등 TPP 참가희망 어필

등록일 2015년11월21일 00시00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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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태평양 경제동반자협정(TPP) 참가 를 표명하는 국가가 속속 나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19일 한국과 인 도네시아에 이어 필리핀이 참가 의욕을 나타냈으며 태국과 대만도 TPP카드를 만지작 거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을 비롯한 TPP 참가 12개국은 전날 필리핀 마닐라에서 정상회의를 열 고 협정의 조기 발효를 위해 국내 승인 절차를 서두르고 참가국 확대를 환영하 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해 주목받았다. 이에 발 맞춰 필리핀 베니그노 아키 노 대통령은 TPP 정상회의가 열린 이날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필리핀은 TPP에 관심도가 높다. 가장 중요한 경제 파트너 미국이 필 리핀의 TPP가입 과정에 힘써달라”며 미국의 지원을 호소했다. 지금까지 필리핀이 TPP참가를 미뤘 던 것은 국내에서 협상 타결이 어려울 것이라는 견해가 지배적이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TPP가 지난 10월에 타결되면서 필리핀이 글로벌 기업 유치 경쟁이 불리하게 됐다는 점이 필리핀을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고 닛케이는 분석 했다. 이 신문은 한국과 인도네시아에도 TPP 참가에 대해 관심이 있지만 필리 핀과 비슷한 우려를 가지고 있다고 전 했다. 현재 TPP는 미국과 일본을 포함해 캐 나다, 호주, 뉴질랜드, 베트남,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칠레, 페루, 멕 시코 등 12개국이 참여하고 있다. 전날 NHK는 현재 TPP는 대략적인 틀만 합 의했을 뿐 각국 국회에서 통과되지 않 아 필리핀을 비롯해 한국과 인도네시아 등이 참여에 의욕을 보이고 있다고 보 도했다. 한편 일본과 미국은 TPP에 새로운 국 가가 가입하게 되면 중국의 경제적 부 상을 막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아시아 신흥국들의 투자, 지적재산권 등에 대 한 시장의 룰을 주도할 수 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일본은 TPP 참가국 을 확대하기 위해 겨냥해야 한다”며 “일 본은 이제부터 협정을 확대하기 위해 (가입국 확대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고 강조한 바 있다. 반면 중국은 이를 의식한 듯 우려를 표명했다.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 (APEC) 정상회의 참가차 마닐라에 도 착한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은 18일 강연에서 “새로운 자유무역의 틀이 잇따 라 등장하면서 지역이 여러 갈래로 나 뉠 우려가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러시아도 중국과 같은 방향을 가는 모양새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17 일 공개된 논문에서 “TPP 협상과 같이 은밀한 방법은 아태지역의 지속적인 성 장을 활성화 하는데 최선의 방법은 아 니다”고 주장했다. 이외에 태국은 TPP 가입에 대해 찬성 과 반대가 치열한 접점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다. 태국은 생산시설을 보유한 다 국적 기업이 많아 TPP 가입국의 중요한 국가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 중국은 태국을 상대로 무역자유화율 이 TPP보다 낮은 수준의 틀을 제시해 미국과 일본이 경쟁하려는 양상을 보인 다고 닛케이는 강조했다.

양한준 기자2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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