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입 재외국민 특별전형 선발규모는 4천562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이하 대교협)는 6일 전국 175개 대학의 '2014학년도 재외국민 및 최국인 특별전형 모집요강 주요사항'을 발표 했다. 재외국민 특별전형은 국공립대 24개교(1천 42명), 사립대 109개교(3천520명) 등 133개 교가 4천562명을 모집한다. 선발인원은 대학 별로 해당연도 입학정원의 2% 내에서 모집인 원을 정한다. 서울대, 중부대, 조선대 등 나머지 42개교 는 부모 모두가 외국인인 외국 학생을 정원 제한 없이 선발한다. 재외국민과 외국인 특별전형은 부모와 학 생 모두가 외국에서 2년 이상 거주하고 고등 학교 과정을 포함해 중•고등학교를 연속해 2 년 이상을 재학하는 경우를 일반적인 자격 기 준으로 삼고 있다. 성균관대, 아주대, 서강대, 이화여대 등 일 부 대학은 3년 또는 4년 이상의 거주 및 재학 기간을 자격 기준으로 설정하고 있다. 재외국민과 외국인 특별전형의 수시모집 일정은 일반 수시전형보다 이른 7월 2일부터 시작된다. 수시모집 내에서는 대학별 특별전형간 복 수 지원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