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재무부가 실시한 국채 5년물 입찰이 실패로 끝났다. 다우존스는 10일 미국 연방준비제도 (Fed)가 12월에 금리인상을 시작할 것이 란 기대가 커져 입찰자들이 금리를 높게 써냈다며 필리핀 재무부가 낙찰금리 상 단을 제한해 대다수가 유찰됐다고 보도 했다. 이날 재무부는 2020년 8월 만기인 국 채 250억페소(약 6천128억원)어치를 입 찰에 부쳤다. 응찰 규모는 215억2천억페소로 응찰 금리가 최대 4.25%까지 나오자 재무부 는 97억3천만페소어치만 낙찰시켰다. 쿠폰금리 3.375%로 발행된 필리핀 국 채 5년물은 유통 시장에서 3.775%에 거 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