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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계 항공사 소비자피해, 전년 대비 큰 폭 증가

피치항공, 루프트한자, 에어아시아엑스 순으로 많이 발생

등록일 2013년08월17일 00시00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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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해외여행객수가 700만명을 넘 어서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항공서 비스 관련 소비자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소비 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소비자원(www.kca.go.kr)에 따르면 2010년부터 2013년 6월까지 접수된 국내외 항공서비스관련 소비자피해는 총 975건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 항공서비스 소비자피해 : 2010년(141건) → 2011년(254건) → 2012년(396건) → 2013 년 상반기(184건) 2012년부터 2013년 6월까지 접수된 항 공사명 확인이 가능한 소비자피해 495건을 분석한 결과, 2013년 상반기 외국계 항공사 의 소비자피해 증가율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2.2%로 같은 기간 국내 항공사의 피해 증가율 13.2%에 비해 약 2배 높은 것으 로 나타났다. 특히 외국계 저비용항공사에 의한 소비자 피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16.7%나 증 가하여 그 폭이 가장 컸다. 항공이용자 10만명당 피해구제 접수 빈도 가 높은 항공사는 “피치항공”(5.76건), “루 프트한자”(4.99건), “에어아시아엑스”(3.58 건) 순으로 외국계 항공사의 소비자피해 접 수율이 높았다. * 저비용항공사 : “피치항공”(5.76건), “에어 아시아엑스”(3.58건), “세부퍼시픽” (2.91건) * 대형항공사 : “루프트한자”(4.99건), “KLM네덜란드”(3.47건), “에어캐나다”(2.82건) 외국계 저비용항공사인 피치항공은 국내 취항기간이 항공사 가운데 가장 짧고 이용 자수가 적음에도 소비자상담과 피해구제 접 수 빈도는 가장 높았다. 소비자피해 유형을 살펴보면, “운송 불이 행•지연” 37.0%(183건), “항공권 구입 취소 시 위약금 과다•환급 거절” 35.4%(175건), “정보제공 미흡에 따른 미탑승” 12.9%(64 건) 순이었다. 특히 “항공권 구입 취소시 위 약금 과다•환급 거절” 피해 175건 가운데 70.9%(124건)는 외국계 항공사에 의해 발 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외국계 저비용항공사의 경우 국내에 별도의 지사 설치 없이 총판대리점을 통하여 항공권 판매 등의 제한적인 업무만을 하고 있어 소비자 피해발생시 보상처리를 지연하 는 등 국내 소비자보호가 미흡한 실정이다. 한국소비자원은 항공서비스 소비자피해 를 예방하기 위하여 외국계 항공사의 국내 취항시 피해구제 창구 설치를 의무화하는 제도 마련과 현행 국내항공사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항공교통서비스 평가에 외국 계 항공사를 포함하도록 국토교통부와 협의 할 예정이다.

양한준 기자1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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