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일자: 2007-08-17
 

온라인영어교육업체(콜센터)들의 친선과 권익보호를 위해 구성된 한국인온라인영어교육연합회(회장 엄현종)가 그간의 비공식 모임에서 제3차 공식모임을 갖고 활발한 활동을 펼칠 것을 다짐했다.

지난 14일(화) 올티가스 소재 도원식당에서 열린 한국인온라인영어교육연합회(KOREA ONLINE ENGLISH ASSOCIATION·KOEA) 정기모임은 14개 콜센터 업체가 참여해 협회 구성 취지와 사업방향, 경과보고를 비롯 회칙과 사업과제 추진, 이사회 구성 등의 안건을 놓고 논의, 협회가 나아갈 발판을 정비하는 자리가 됐다. 또한 협회는 법인세 4년 면제, 5년간 유효한 47a2 비자 발급 가능 등의 각종 혜택을 볼 수 있는 필리핀 상공부 산하 투자청(BOI) 등록에 관한 정보를 공지하고, 협회 차원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 사항 등을 전달했다. 그밖에 온라인 설비 및 장비, 인터넷라인 등과 같은 사업 제반 시설에 대한 공동구매를 추진하는 방향과 비상 연락망 구축 등의 토의를 마쳤다. 한편, 콜센터 사업을 갓 시작하는 후배와 10여년 이상 사업을 끌어 나간 선배와의 만남이 자연스레 이뤄져 서로의 사업 노하우를 나누는 시간이기도 했다.

 초대회장을 맡은 엄현종 회장은 “온라인 시장 규모는 시작단계다. 동종 업체 간 좋은 질의 콘텐츠를 만들어 가치 위상을 높여 필리핀 경제, 나아가 한국 교육사업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피력했다. 한국인온라인영어교육연합회는 지난 5월16일 제1차 협회창립모임을 추진해 회장단을 구성하고, 6월21일 2차 모임을 통해 협회명칭 결정, BOI 방문 및 협조요청, 홈페이지 제작 의뢰 등을 협의하는 두 차례 비공식 모임을 가졌다. www.philkoea.com

                                     [장민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