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청도군은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필리핀 바탕가스 주 말바르시의 초청으로 필 리핀을 방문했다. 청도군은 새마을운동 세계화 사업의 일환 으로 추진중인 새마을 시범농장 조성사업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새마을 시범농장 도 방문했다. 청도군 관계자는 우리가 가난을 극복했듯, 필리핀에도 새마을 노장의 구야바노 묘목이 깊이 뿌리내려 주민 모두가 잘사는 말바르시 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청도군과 말바르시는 2013년 MOU를 체결 하고 새마을 시범농장을 공동으로 조성, 현지 주민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협력할 것을 약속 한 바 있으며, 새마을운동 청도군지회에서는 재활용품 모으기 경진대회의 수익금 일부를 묘목 구입지로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