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해안경비대는 지난9일 보라카이 해 변에서 수영하는 한국인이 스피드보트와 충 돌하여 부상을 당했다고 발표했다. 필리핀당국은 월드비치 리조트 근처에서 수영하던 29세의 허 모씨라고 밝혔다. 피해자는 보트선장 알피 마밍에 의해서 돈 시리아코 타이롤병원으로 후송되었으나, 검사결과 어깨, 손, 갈비뼈 등이 골절되어 치 료를 받았다. 모터보트 운전자인 마밍은 해변에서 250m 떨어진 곳에서 해변으로 향했는데 해 안선에서 수영하는 허 모씨를 발견하지 못해 발생한 사건이다. 보트운전자는 해안경비대에서 사고에 대 한 자세한 경위를 조사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