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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시사매거진2580 보도 이후

등록일 2007년08월17일 15시56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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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일자: 2007-08-17
 

지난 6월과 7월 두달에 걸친 필리핀 이민청의 단속 사태가 불거지자 이를 계기로 그간 쌓였던 교민들의 불만이 봇물처럼 터져 나왔다. 비단 이번 이민청 단속 사태뿐 아니라 그동안 필리핀 공무원 및 경찰에게 입은 피해사례가 속속 접수됐고 급기야는 한국 외교통상부 및 청와대 신문고, 몇몇 방송국에 호소하기까지 이르렀다. 제보가 이어지자 MBC 시사매거진 2580팀은 취재팀을 구성, 필리핀현지로 특파했다. 취재를 하러 온 MBC 시사매거진 김시현 기자팀은 취재도중 이민청 사건 외에도 필리핀 공무원들에 의한 교민 피해사례가 많이 있음을 파악하고 다양한 한인들의 피해사례를 취재했고 이를 토대로 8월 12일(일) 11시(한국시간) MBC 시사매거진2580에 방영했다. ‘마사랍 코리안’이란 제목으로 20여분간 방영된 프로그램은 지난 이민청사건 외에도 불법을 일삼는 교통경찰때문에 차를 까맣게 선팅을 하고 다닌다는 한 교민의 이야기, 돈을 요구하는 필리핀 경찰에게 수백만원을 뜯긴 교민이야기 등이 방영됐다.

이 방송이 나간 이후 국내 네티즌들은 MBC사이트를 비롯해 네이버와 다음 등 각종 포탈사이트에 수천건의 댓글을 달며 분개했다. 댓글의 내용은 주로 필리핀 정부와 필리핀인들을 성토하는 글들이 대부분이었고 일부 는 필리핀에 사는 한국교민들과 외교부를 질타하는 글들도 간간히 올라왔다.

또한 필리핀관련 모 사이트엔 교민이 작성한 글로 보이는 글들이 올라왔는데, 대체적으로 이번 방송이 잘 나갔다는 반응과 함께 “방송이 나간 후 이를 계기로 반필감정이 높아지면 이곳에 살고 있는 교민들이 오히려 피해를 볼 수도 있다”는 상반된 두가지 의견이 충돌하기도 했다.

이 방송에 관해 한인회 한 관계자는 “조용히 해결된 문제를 이슈화해서 이 문제가 커지면 또 다시 교민들에게 피해가 올까 걱정된다” “물론 피해사례가 사실이긴 하지만 과장된 부분도 없잖아 있다” “지금껏 필리핀 정부관리들과의 관계개선을 위해 노력을 하고 있는데, 노력이 수포로 돌아가지는 않을까 걱정이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대사관 및 한인회측의 이러한 노력도 중요하지만 이곳에 거주하는 모든 한인들은 거주 목적에 맞는 비자를 소지하고 적법한 절차에 의해 사업을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겠다.

                              [이동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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