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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산관광단지 첫 외국자본 유치 성공

싱가포르 회사서 1천300억원 투자 초대형 아쿠아리움 건립

등록일 2013년08월17일 00시00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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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역점사업으로 추진중인 동부산관광 단지에 처음으로 외국계 자본이 들어온다. 부산도시공사는 1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 골드시 코리아 인베스트먼트(Goldsea Korea Investment)와 동부산관광단지에 아쿠아리움 을 건립하기 위한 사업협약을 체결한다고 밝 혔다. 이번 협약으로 골드시 코리아측은 동부 산관광단지 해안변 부지 3만8천894㎡에 해양 수족관과 숙박시설을 건립한다. 사업비 1천300억원은 전액 외국자본으로 조달된다. 건물은 지하 2층, 지상 12층 규모며 해양수족관(1만5천t), 해양동물 생태체험관, 수 중호텔(55실) 등으로 구성된다. 새로 들어서는 아쿠아리움은 기존 전시형태 의 수족관 중심에서 벗어나 환경과 동물보호 를 주축으로 하는 체험·교육·휴양문화·생태 자원보존·조사·연구 중심으로 구성된다. 아시아 처음으로 초대형 라군형(lagoon·석 호) 수족관과 수중호텔 등이 특징이다. 이 수족관은 해운대 아쿠아리움(3천500t)보 다 4배 이상 크고 여수엑스포 아쿠아플라넷(6 천400t)과 비교해서도 2배 이상 규모다. 현재 국내 최대 규모인 제주 아쿠아플라넷(1만800t) 보다도 1.5배 크다. 라군형 수족관은 바다와 격리된 늪 또는 호수를 의미하며 야외에서도 볼 수 있는 수족관이다. 수중호텔은 한쪽 벽면 전체가 수족관으로 이뤄져 심야에 수중동물의 모습을 관찰할 수 있다. 바다 속에서 함께 잠을 자는 듯한 체험을 할 수 있어 색다른 이야깃거리를 제공할 것으 로 기대된다. 이번 투자유치는 지난해 7월 골 드시 코리아측에서 사업제안서를 제출하면서 본격적으로 진행돼 10개월간 협상 끝에 부지 위치를 당초 내륙쪽에서 해안쪽으로 변경하는 등 과정을 거쳐 합의에 이르렀다. 또 골드시 코리아가 운영중인 필리핀 마닐 라 오션파크 현장도 직접 조사 확인하는 등 점 검을 마쳤다. 골드시 코리아는 설립자본금 21 억원으로 한국법인을 설립하고 외국인 투자기 업등록을 지난달 말 완료해 동부산관광단지 최초로 외국인 투자기업과 사업협약 및 용지 매매계약체결을 할 수 있게 됐다. 부산도시공사는 내년 상반기까지 건축인허 가 등 행정절차를 마치고 공사에 들어가 2016 년 개장할 계획이다. 이종철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투자유 치는 동부산관광단지 최초 외국자본 유치라는 점에 의미가 있다"며 "부산지역 관광산업 육성 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핵심역할을 하는 것은 물론 향후 추가적인 국내외 투자유치에도 도 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아쿠아리움 투자유치로 동부산 관광단지는 전체 투자유치 대상면적의 72%에 대해 투자유치를 성공했으며 현재 6개 시설에 대해서도 투자유치 협의 중에 있어 올해말까 지 전체 면적의 83%까지 투자유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한준 기자1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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