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인회는 지난 6일~7일 양일 간 보니파시오 SM AURA 컨벤션홀 에서 바자(Korean product pair)를 개최했다. 6회째를 맞이하는 한국부인회 주 최 바자는 매년 다양한 한국 제품 을 소개하고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홍보하며, 교민들을 격려하고 필리 핀과 함께 하는 화합의 장으로 자 리매김하고 있다. 주필리핀한국대사관 김재신 대 사를 비롯 내 외빈 16명이 참석 리 본 커팅식으로 개막을 알린 올 한 국부인회 바자는 알뜰한 가격의 품 질, 좋은 의류 및 패션소품, 한국에 서 직접 공수해온 향토식품(잡곡류, 건나물 및 건어물), 쿠쿠, LG에어컨 등 전자제품, 화장품, 수소발생기 등 한국기술로 만든 다양한 제품들 을 선보였다. 주필리핀한국대사관, 한국문화원을 비롯해 인체의 신비, SNPE 척추클리닉 등 홍보부스도 마련됐다. 또 사물놀이와 부채춤, 한복 입기 체험 등 다양한 볼 거리와 김치 만 들기(궁중김치 후원) 체험 행사(6 일)와 사생대회(7일) 행사가 진행되 었다. 15명의 필리핀 학생들이 직접 배추 속에 김치양념을 넣으며 김치 만들기에 도전했으며, 추석을 주제 로 열린 사생대회에서는 50여 명의 유초등부 어린 이들이 참여, 재 주를 뽑냈다. 이날 사생대 회 최우수상은 김예나(GCF 5 학년)가 수상했 으며 이진화, 최 유빈, 박민규, 이 태우가 우수상 의 영광을 안았다. 푸짐한 경품행사 도 빼놓을 수 없다. 락소가 후원하 는 한국 행 비행기 티켓과 쿠쿠전기 밥솥의 행운은 최석우 외 총 7명에 게 돌아갔다. 성황리에 이틀 간의 바자를 마 친 한국부인회 이화란 회장은 " 본 바자가 지쳐있는 교민들을 응원하 며 침체된 경기에 활력을 일으키는 뜻 깊은 행사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부인회에서는 바 자에 참여한 모든 교민들과 참여 업체,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뜻 을 전했으며, 특히 RAKSO, PAL, LBC, BDO, LG에어컨, 박준, SPC, VERONA안경, 럭키해운, PCPPI, MBC 삼도 등 한국부인회 바자에 지원을 아끼지 않은 후원업체들에 게 다시 한번 깊은 감사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