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필리핀 천주교도의 수가 줄어들고 있다 고 했나? 필리핀 천주교 명부(The Catholic Directory of Philippines)는 2012년 추려진 수치보다 2013년 현재까지 8% 증가된 6백 만명의 천주 교 신자가 추가되었다고 말했다. 2010년에서 2011년 사이 천주교는 8,890만 명으로 집계된 총인구 중 70,406,588명을 천주 교 신자로 집계했다. 기록에 의하면 약 121만명 이 세례를 받고 천주교 신자가 되었다. 올해 필리핀 천주교 신자는 총인구 9,680만 명 중 7,618만명으로 집계되었다. 천주교 명부 (The Catholic Directory)는 2012년부터 137만 명이 세례를 받았다고 기록했다. 천주교 세부대교구(Archdiocese of Cebu) 는 올해 90,036명이 세례를 받으며 최고치를 기 록했다. 천주교 마닐라대교구(Archdiocese of Manila)는 2위로 62,854명, 그 다음으로 마스 바테교구(Diocese of Masbate)가 55,770명이다. 에메리투스 오스카 크루즈(Emeritus Oscar Cruz) 대주교는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더 많 은 사람들이 세례를 받고 있다. 이것이 교회의 성장을 나타내는가? 꼭 그렇지 만은 않다. 이는 단지 인구증가 원인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크루즈 대주교는 천주교 명부(Catholic Directory)의 수치는 전국 교구를 통해 수집되 는 자료를 반영한다고 말했다. “매년 모든 교구들은 각 교구의 주교에게 통 계 자료를 보고하고 주교들은 세례, 결혼, 견 진 성사, 사제 서품 등을 합산한다.”고 말하며 이 자료들은 필리핀 천주교 중앙 협의회(The Catholic Bishops Conference of Philippines) 의 처리를 거쳐 로마에 최종 보고된다. 2월 실시된 설문에 따르면, 필리핀 천주교인 11명 중 1명, 즉 9.2%가 때때로 교회 탈퇴를 생 각한다고 조사되었다. 이 설문은 또한 필리핀 천주교인이 미사 참석에 덜 적극적이고 덜 독실 함을 보여준다. 크루즈(Cruz) 대주교는 천주교는 얼마나 많 은 신자가 다른 종파로 개종했는지는 파악하지 않은 점을 인정하면서 “우리는 새로운 신자들 만 파악한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세례의 증가는 아주 좋은 조짐이다.”라고 말했다. “이는 천주교 가 아직 굳건히 살아있다는 의미이다.”라고 그 는 덧붙였다. 랜디 데이비드(Randy David) 사회학자는 4 월 공동생활(Public Lives)이란 제목의 칼럼 에 사회관측소(The Social Weather Stations, SWS)가 2월에 실행한 조사에서 내린 3가지 결 론을 강조했다. “첫째, 매주 교회 참석자는 1991 년 7월의 64%에 비해 2012년 2월 37%로 현저 히 낮아졌다. 둘째, 개신교의 50%, 이글레시아 니 그리스도(Iglesia ni Cristo)교의 43%, 회교 도의 38%에 비해 겨우 29%의 필리핀 천주교 신자만이 독실한(very religious)신자라고 답했 다. 마지막으로 11명중 1명꼴인 9.2%의 신도가 “때로 탈퇴를 고려한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