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향군인회, 민주평통, 한인 총연합회, PEFTOK, 주필리 핀한국대사관은 지난 11월 11 일 오전 11시를 기해 필리핀국 립묘지 한국전참전기념탑에서 6.25참전 유엔군 전몰용사들 을 추모하는 ‘턴 투워드 부산’ (Turn Toward Busan) 행사를 개최했다. ‘턴 투워드 부산’(Turn Toward Busan) 행사는 1분간의 묵념에 이어, 주필리핀한국대사관 김인 수 무관, 민주평통 이영백 동남 아북부협의회장, 엄익호 필리핀 재향군인회장, 김근한 한인총연 합회장, 빌로리아 PEFTOK회장 순으로 참전기념탑에 헌화가 진 행됐다. ‘턴 투워드 부산’ 행사는 6.25 참전용사인 캐나다 커트니 씨가 2007년 제안했다. 또, 11월 11일은 미국과 영국 등 세계 주요 국가가 제1차 세계대전 종전을 기념하는 전 사자 추모일이기도 하다. 당시 커트니는 “국경을 초월해 하나(One) 가 되자”는 뜻에서 매년 11월 11일, 세계 유 일의 유엔군 묘지가 있는 부산 남구 대연동 유엔기념공원을 향해 1분간 묵념할 것을 제 의했다. 현재(2015년 기준) 유엔기념공원에 는 총 2300명의 참전용사가 잠들어 있다. 이 행사는 2008년 정부 주관 행사로 격 상됐고 작년에는 참가국이 21개국으로 늘 어 국제적인 추모 행사로 확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