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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서 한인 피살 때 수사지원팀 파견 추진

강신명 경찰청장, 필리핀 한인간담회서 수사기법의 한류화 추진

등록일 2015년11월14일 00시00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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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신명 경찰청장이 필리핀을 방문 지난 11월 6일 필리핀 한 인 단체장 및 세부, 바기오, 중부루손, 수빅, 보라카이 등 지역 한인회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다. 강신명 경찰청장은 지난 5~7일 필리핀을 방문해 리카르도 마 르케즈 경찰청장, 알베르트 델 로사리오 외무장관, 미손 이민국 장 등을 만나 한국 교민의 안전대책 마련과 협조를 요청했다. 강청장은 교민들과 간담회에서 “필리핀 경찰도 한국의 수사 지원팀 파견 제안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라 며 “실무 협의가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청장은 최근 4년간 필리핀에서 피살된 한국인이 38명이라 면서 현장 감식을 포함한 과학수사 기법이 필리핀에는 제대로 도입이 안 돼 있어 범인 파악과 검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서울에서 필리핀까지 비행기로 4시간 거리이고 항공편도 자주 있는 만큼 필리핀 경찰이 사건 접수와 함께 우리경찰에게 통보 를 해주면 곧바로 수사지원팀을 보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강신명 경찰청장은 마닐라와 앙헬레스 등 현재 2개 지역의 코리안데스크를 필리핀 전국 17개 지방경찰청에 확대, 설치하 는 방안을 추후 검토하면서 양국 경찰은 우선 내년에 한국 교 민과 관광객이 많은 세부, 바탕가스, 바기오, 다바오, 가가얀데 오르 등 5개 지역에 한국인 대상 범죄 전담처리반인 코리안 데스크의 신설을 추진하기로 했다. 강 청장은 “내년에 50여명의 국내 과학수사 전문가를 차례로 필리핀에 보내 현지 경찰의 수사역량 강화 교육을 할 예정”이라며 “한국 교 민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의 필리핀 경찰 100여 명을 한국으로 초청, 연수도 진행할 예정”이라 고 전했다. 대한민국 KOICA는 필리핀 경찰에 한국인 대 상 범죄를 차단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차량 123대, 오토바이 142대, 수사용 PC 150대 등 400만달러 상당의 기자재를 내년부터 3년간 필 리핀 경찰에 무상으로 지원, 현장감식, 과학수 사, 범죄예방. 강력수사 기법 등 한국형 선진 치 안시스템을 전수할 예정이다. 강 청장은 “국내 범죄 용의자가 필리핀으로 도피, 제2의 범죄를 저지르는 것을 막기 위해 필리핀 이민국과 정보 를 교환, 필리핀 공항 입국 단계에서 검거해 송 환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내년에 필리 핀 이민청과 양국 범죄자의 도피 차단을 위한 정보교환 양해각서(MOU)를 맺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간담회에 앞서 주필리핀한국대사관 박용증 영사는 국가별 안전지수 비교에서 한국은 83.10 으로 세계에서 1위이지만, 필리핀은 63.11로 36 2015년 세계 치안 순위 위로 한국은 전국 평균 하루 1명이 피살되지만, 필리핀은 하루에 27명이 피살 사건이 발생하여 한국인구대비 약 14배 피살사건이 많이 발생한 다고 발표하면서 교민 스스로가 안전에 대한 경 각심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인총연합회 김근한 회장은 강신명 경찰총 장이 필리핀을 방문해 사건사고에 대한 방지책 및 지원책을 마련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하면 서, 한인사회가 단결하여 사건사고로 인한 교민 들의 피해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 다고 전했다. 한인총연합회는 대사관, 필리핀 경찰청과 함 께 교민안전세미나, 한인 차량 블랙박스 장착 캠페인 등을 펼쳐 안전한 교민사회 조성에 노 한인사회 안전에 대한 노고에 표창장 전달 력하고 있다. 이날 강신명 경찰청장은 한인사회 안전을 위해 노력한 한인총연합회 김근한 회장, 전일성 수석부회장에게 표창장을 전달했다.

양한준 기자2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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