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 골든 팔레스는 지난 10일(금) 한국학교 설립기금으로 5만불(한화 약 5천만원)을 한국학교재단(홍성천 이사장)에 기부했다. 마닐라시 헤리티지 호텔 중식당에서 열린 필리핀한국학교 기부금 전달식은 ㈜빅토리아 골든 팔레스 김상열 회장, 한국학교재단 홍성천 이사장, 한인회 이영백 회장, 김영기 수석부회장 등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김상열 회장이 홍성천 이사장에게 5만불의 기부금 증서를 전달하는 것으로 치러졌다.
이번 기부금을 전달한 ㈜빅토리아 골든 팔레스는 앙헬레스 클락에 소재한 회사로서 부동산 및 리조트 개발 운영회사다. 지난 2005년과 2006년에 이은 세번째 기부금 후원이다.
김상열 회장은 “필리핀에 약 20년간 살아 오면서 교민사회를 보다 더 발전시키는데 평소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특히 한국 학교가 없음을 아쉽게 여겨 하루빨리 한국학교가 설립되어 지기를 기대하면서 기부금을 기증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2004년부터 본격적인 추진에 들어간 필리핀 한국학교는 보니파시오 맥켄리 힐 부지에 지어지며 현재 건물 설립허가를 신청중이다.
장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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