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7월까지 필리핀 경제 구역 청(Philippine Economic Zone Authority, PEZA)에서 유치한 투자 금 액은 974.69억페소로 이는 지난해 동기 간(1월~7월) 유럽의 큰 투자 유입으로 인한 761.17억페소에 비교해도 28.05% 가 증가했다. 엘머 산 파스쿠알(Elmer San Pascual) PEZA 대변인에 의하면, 지난해 동기간 313개의 사업이 등록되 었고 올해는 지금까지 401개의 사업이 등록되었다. 나라 별로는, 여전히 일본이 경제 특 구 지역에서 가장 큰 투자자이나 네덜란 드의 새로운 투자를 필두로 유럽 회사들 도 최근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스탠리 블랙 앤 데커 네덜란드 B.V.(Stanley Black & Decker Netherlads B.V.)사는 이미 6억 6천만페소 규모의 전동공구 조 립 및 포장 사업을 등록했다. 이 사업은 라구나 지역에 위치할 예정이다. “대부 분 등록이 허가된 사업은 제조업과 전자 분야 관련 사업이다”라고 그는 말했다. 주목할 점은 대부분의 투자는 경제특 구에 현존하는 업체들의 확장에 따른 것이라고 그는 말했다. 지금까지 인상적으로 증가한 투자 금액 유입에도 불구하고 작년의 뛰어난 투자유 치를 능가하려면 지속적인 투자의 증가가 필요하다고 산 파스쿠알은 강조했다. 2012년 PEZA는 총 3,110억페소의 투 자를 유치했다. 경제특구에 위치한 수출 주도형 회사에게 세금과 재정상 우대를 지원하는 PEZA는 올해 2012년보다 8% 높은 투자유치를 목표로 한다. 그는 올해 하반기에도 지속적인 성장 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작년 대부분 큰 사업이 4분기에 유치된 점을 비추어 볼 때, 올해 하반기에도 큰 규모의 사업 유치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릴리아 비 데 리마(Lilia B. De Lima) PEZA 청장은 현재 투자자들의 목표는 북유럽과 스칸디나비아 지역의 나라를 포함한 EU(유럽연합)의 새로운 시장개발 에 초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우리는 지금 새로운 시장들을 주목하고 있다.” 그녀는 PEZA 지역의 투자자들은 제 조, 수출, IT, 관광 그리고 농공산업 분야라 고 언급했다. PEZA의 새로운 투자 유입은 대부분 현존하는 사업의 재투자 형식이다. PEZA청장이 미국에서 만난 블랙 앤 데커(Black and Decker) 관계자는 그녀 가 미국에서 귀국하기도 전에 이미 필리 핀 투자 결정을 내렸다고 언급하며 “이는 필리핀에 대한 강한 확신을 대변하는 것” 이라고 말했다. 데 리마(De Lima)는 해외 투자자들이 아세안(ASEAN)에 올 때 필리핀을 선택 하도록 해외 활동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우리는 필리핀의 나쁜 예전 이미지를 없 애고 새로이 변하는 필리핀의 모습을 심 어주는 활동을 한다.”고 그녀는 말했다. 부정부패에 관해서 그녀는 다른 나라 들의 부정부패는 더 심하고 필리핀은 그 들에 비해 선진화 되어있다고 말했다. 인 력에 관해서 그녀는 텍사스 인스트루먼 트(Texas Instrument)사가 그들의 최고 엔지니어는 필리핀인이라는 사실로 입증 한다고 말했다.

양한준 기자1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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