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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민 피격사망뒤 냉각 필리핀-대만‘해빙’수순

등록일 2013년08월10일 00시00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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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이 대만과의 관계를 파국으로 몰고 간 대만 어민피격 사망사건과 관련해 곧 특 사를 파견, 공식 사과할 것이라고 필리핀 언 론이 6일 보도했다. ABS-CBN방송은 지난 5월 필리핀 해경 의 총격으로 숨진 대만 어민 유가족의 말을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이에 따라 대만이 당 시 어민피살 사건을 계기로 부과한 필리핀 인력수입 동결, 여행제한 등의 제재가 조만 간 해제, 양국관계가 정상을 되찾을 것으로 보인다. 유족 측은 대만 현지에서 기자들에게 "필 리핀 측이 공개적인 형태로 우리에게 특사 를 파견, 사과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의는 필리핀 정부가 선임한 변호 인들과 대만 유족 사이에 이뤄졌다. 유족 측은 특사가 필리핀 정부를 대표해 야 한다는 입장을 전달했으며 필리핀 측은 특사 임명에 관한 내용을 사전 통보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특히 유족 측이 임명된 특사 의 방문을 수용하면 방문 시기가 결정될 것 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필리핀 대통령 궁 측은 관련 내용이 즉각 확인되지 않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앞서 필리핀은 대만 어민피격 사건 이 발생한 직후 특사를 현지에 파견, 사과의 뜻을 전달하려 했으나 필리핀 정부의 공식 위임을 받지 않았다는 이유로 거부당했다. 마잉주(馬英九) 대만 총통은 당시 사건과 관련해 필리핀 정부에 공식 사과와 배상, 책 임자 처벌, 어업협상 개시 등을 요구했다. 한편 필리핀과 대만 정부는 당시 사건에 대한 개별조사를 완료했으나 최종 결과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양한준 기자1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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