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통일의지와 역량을 결집하고, 조국의 평화통일을 위한 실천적 노력을 제도화 하기 위해 창설된 민주평화통일자문회 제13기 동남아협의회가 지난 8월6일 오후4시 만다린 호텔에서 출범식을 가졌다.
출범식에는 동남아협의회 소속인 홍콩, 대만, 베트남 자문위원들이 참석했으며 이들은 동남아 국가별 지회장으로 임명장을 수여받았다.주필리핀한국대사관 홍종기 대사는 축사를 통해 “통일과 관련해 한인사회와 어려움을 극복하고 더욱 열심히 해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격려했으며 장득순 기획관리단장은 민주평화통일의 연혁을 소개하고 조국과 동포사회를 잇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가 되길 희망했다.
제13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활동 목표는 ‘남북화해협력의 시대를 완전히 정착·확산’시켜 ‘남부연합시대를 전망하는 것’이며 주요 활동 역할은 자문답신(答申)과 건의, 국민적 공감대 형성, 자문위원들의 능력제고, 남북교류협력사업 지원을 중점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제13기 박일경 동남아협의회장은 “급변하는 사회에 맞춰 맡은 바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민주평통자문회의는 1981년 제1기 출범회의를 개최함과 동시에 창설됐으며 현재 국내와 해외에 총 31개 협의회로 나눠져 있다.
동남아협의회는 필리핀(21)을 비롯해 홍콩(13), 대만(11), 베트남(5)의 총 50명 자문위원들이 있으며 이번에 출범한 제13기 동남아협의회 조직도는 다음과 같다.
제13기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회 조직도
회장: 박일경
부회장: 이원주, 김구환
주임간사: 윤상식
부간사: 김현순, 정형구
회계: 조애도
지회장: 김구환(홍콩), 조정호(대만), 한기윤(베트남)
장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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