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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적인 음악을 하는 로봇들, 다프트 펑크 Ⅱ

등록일 2013년08월10일 00시00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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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에 발표한 2번째 앨범으 로 대박을 넘어 일렉트로 아티스트 의 대표주자로 자리잡았다. 2007년 에 발표한 3번째 앨범에서는 음악적 방향을 이전 앨범 보다 조금 더 미 래진보적인 사운드로 돌파구를 찾 았다. 이전 앨범보다의 대중적인 인기 의 파괴력은 덜하였지만 그래도 로 봇과 기계들이 전하는 인간적이기 를 추구하는 음악적 철학은 앨범 전 체의 주제는 이어졌다. 그리고 이어 진 인기힙합 아티스트 ‘카니예 웨스 트’(Kanye west)와의 곡 작업, 그리 고 영화 ‘트론: 레가시’의 OST작업 으로 작업영역을 확대 하다가 본인 들의 앨범 작업에 착수 했다. 지난 6월 [Random access memories] 발매 전에 미국 인기 코 미티 프로그램인 SNL과 역시 미국 의 최대 야외 음악 축제인 ‘코첼라’ (Coachella Valley Music and Arts Festival)에서 공개된 15초 짜리 티 저 광고에서 다프트펑크의 두 멤버 와 잘나가는 힙합아티스트이며 프 로듀서인 ‘퍼렐 윌리엄스’(Pharrell Williams)가 보컬을 그리고 기타를 치는 왕년에도 그렇고 지금도 최정 상 기타연주자이자 프로듀서인 ‘나 일 로저스’(Nile Rogers)가 등장하 는 장면을 본 사람들은 공개된 이후 트위터와 페이스북등 SNS와 전세 계 인터넷을 통하여 흥분을 감추지 못하였다. 앨범 제목인 [Random access memories]는 컴퓨터의 기억장치인 RAM장치의 약어를 그대로 사용 하였는데 이는 인간의 뇌의 기억구 조와 기능이 상통하다는 점을 이용 과거의 음악들을 가지고 (과거의 기억 혹은 감성을 토대로) 새로운 음악으로 창조해 내겠다는 이들의 음악적 철학을 앨범 전체를 통하여 피력하였는데 실제악기들의 녹음도 각 시대를 대표했던 연주자 (마이 클 잭슨의 앨범작업을 하던 드러머 ‘JR로빈슨’과 ‘오마하킴’, 베이스 연 주는 ‘네이든 이스트'’등등 이름만 검색하면 주옥 같은 명반들의 작 업을 하던 연주자들이 실제 연주에 참여 하였다) 특히 ‘나일 로저스’와의 작업이 공개 되었다는 것은 노골적으로 70 년대와 80년대 음악의 감성을 적 극 반영했다는 이야기인데 발매된 풀 앨범에서는 광고 영상대로 일렉 트로음악의 느낌이 거의 나지 않 는 (그러나 그들 특유의 색을 그대 로 살린) 옛날 전자음악에 대한 향 수와 경외로 이루어진 올드 뮤직팬 들과 젊은 세대에게도 ‘쿨’한 사운 드를 들려준다는 선상에서 이들의 세대간의 포용감마저 느끼게 한다. 특히 앨범 수록곡 중 ‘Goergio by morodor’는 대놓고 70년대와 80년 대에 맹활약한 그리고 초기 전자음 악에서의 선두주자였던 ‘조지오 모 로더’의 이름을 그대로 차용하여 역 시 옛 초기 전자 음악을 그들 스타 일에 맞게 창조해 내어 음악 비평가 와 팬들로부터 동시에 찬사를 받는 아이디어이기도 했다. 잘 만들어진 댄스음악이라 폄하 해도 좋다. 그리고 댄스음악은 그 저 사람의 기분을 돋구어주는 별다 른 주제의식 없는 가벼운 음악이라 는 소리도 할 수 있다. 그러나 이들 이 새로 창조해낸 예전의 음악 ‘디 스코’역시 과거에 그러한 평가를 받 아왔지만 결국 80년대 90년대의 전 세계 음악산업의 주체와 토대는 디 스코에서 출발 했다. 그리고 2013 년 다시 부활했다. 이들이 말하 는 기계장치인 ‘Random Access Memories’는 사람의 생각과 감정 을 조종하는 ‘뇌’. 결국 사람일 뿐이 다..를 이야기 하는 건 아닐까? 올 해의 앨범으로 적극 추천 하는 바 이다.

양한준 기자1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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