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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커버리여행사 고객피해 발생

피해자 10여명, 1천여만원 피해 입어

등록일 2007년08월10일 15시36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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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일자: 2007-08-10
 

필리핀 마카티에서 영업중이던 디스커버리여행사를 통해 호텔 및 리조트를 예약했던 10여명의 사람들이 예약이 제대로 안돼 여행에 차질을 빚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들은 지난 7월 6일부터 20일까지 이 여행사를 통해 호텔 및 리조트를 예약하고 대금을 지불했으나 여행사측의 업무중단으로 인해 호텔예약 바우처가 발급이 안되고 여행일정이 취소되는 등의 피해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예약을 했던 10여명의 피해자들이 환불을 요구했으나 여행사 측에서는 기다려 달라는 말만 되풀이 할 뿐 실질적인 환불 및 피해보상은 아직까지 없는 상태이다.

중국 상해에 거주한다는 조모씨는 “우리는 예약이 10월인데도 불구하고 회사 사장이란 안모씨가 전화를 해서 보라카이 모 리조트는 인기가 많으니 완불을 해야 한다기에 께름칙했지만 믿고 돈을 입금했는데, 이런 상황이 올지는 몰랐다”며 피해사실을 호소했고 또 다른 피해자 이모씨는 “보라카이로 신혼여행 갈 생각에 설레 잠도 못 이뤘는데, 지금은 일생의 한번뿐인 신혼여행을 망칠 생각에 잠을 못 이룬다며” 울분을 토로했다.

현재 피해자는 10여명이며 피해액은 1천만원 가량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행사 관계자의 말에 의하면 디스커버리여행사는 일본인 사장이 운영하는 회사로 한국인 사장으로 알려진 안씨는 한국측 서브 에이전트를 운영하며 마케팅을 담당했다고 전하며 “이번 일은 안씨의 개인적인 횡령문제이지 디스커버리여행사 전체의 문제는 아니다” “현재 안씨가 한국에 들어가 피해자들을 만나 문제 해결을 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디스커버리여행사는 지난 7월 30일 ‘일시적 업무 중단’에 관한 공지사항을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현재 한국사람을 상대로 한 영업은 중단한 상태이며 영어 일본어 홈페이지는 정상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한편 디스커버리투어 사장 안모씨 은 “제가 한국에 다녀온 사이 내부 문제로 인해 이러한 일이 벌어지게 됐니다” “소액은 이미 환불해 드렸으며 내일쯤 한국에 직접 넘어가 피해자들을 만나서 해결할 예정이다” “하루 이틀 영업한 회사도 아니고 절대 회사에 피해가는 일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말하며 이번 사태를 해결할 의지가 있음을 밝혔다.

관광협회의 한 관계자는 여행사를 선택할 때 필리핀 관광청 정식등록 업체인지 관광협회에 가입돼 있는지 자세히 알아보고 선택을 하는 것이 피해를 줄이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전했다.

                             [이동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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